[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보건소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1억4300만원을 들여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료장비를 현대화했다고 3일 밝혔다.
남해군보건소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해 도입한 중합효소연쇄반응기 [사진=남해군] 2020.06.02 lkk02@newspim.com |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공공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시설과 의료장비를 보강·교체해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국·도비 사업이다.
올해는 보건소와 보건지소 10곳에 중합효소연쇄반응기 등 5종 15대의 장비를 신규 구입했다.
첨단 유전자분석 장비인 중합효소연쇄반응기 도입으로 성 매개 감염병, 결핵, 세균 및 바이러스성 식중독,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 알츠하이머 치매 등에 대한 신속 정확한 검사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의료시설 및 의료장비를 확충, 변화하는 공공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공공보건기관을 방문하는 군민의 의료불편 해소와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