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지난해 세교1지구 고인돌역사공원에 조성한 '장미뜨레' 장미마을이 향긋한 꽃내음과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로 시민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장미뜨레 [사진=오산시] 2020.06.02 jungwoo@newspim.com |
2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해 고인돌역사공원 내 기존 호박터널 주변으로 데임드꼬르, 벨베데레, 로즈어드샤틀렛 등 26종의 사계장미를 5300㎡(약1600평)에 약 2만2000본을 식재해 오산시 최초 '장미뜨레' 장미마을을 조성했다.
두번째 해를 맞이한 '장미뜨레'의 다양한 장미는 꽃망울이 활짝 열려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1년 동안 장미터널 트렐리스에 식재된 덩굴장미는 트렐리스를 덮을 만큼 성장했다. 사계장미는 한 번 피고 지는 것이 아니라 5월부터 10월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해 올 가을까지 아름다움을 뽐낼 예정이다.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린 장미와 함께 중앙의 로즈월과 원형분수, 스윙벤치, 가제보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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