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파이프라인 관련 연구 성과 발표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나이벡은 미국바이오협회 주최로 오는 6월 8일부터 5일간 세계 바이오 최대 컨퍼런스 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생명공학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제약과 바이오산업 기업들과 업계 전문가 등을 초빙해 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업무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가상회의를 통한 '바이오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고=나이벡] |
나이벡은 이번 행사에서 '기업 설명회' 세션 발표자로 선정됐다. 주력 기술인 펩타이드 기반 플랫폼 시스템 뿐 아니라 섬유증 치료제와 항암제 등의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결과와 코로나19 치료제 'NIPEP-ACOV'의 효능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이프라인 가운데 폐섬유증 치료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표적 세포선택 투과성 항암치료제는 개발 속도가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와 생명공학기업들이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 Top 10 제약사를 포함한 50여개에 달하는 회사들과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사업을 진행해온 글로벌 제약사들과도 후속 진행과 관련 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펩타이드 기반 염증 질환 및 항암 치료제는 비임상 단계에서도 탁월한 안정성 및 약효를 검증해 의약품 시장에서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연계하는 사업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