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각 17명·경기 11명 발생…대구서도 1명 확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발 집단감염에 이어 종교 소모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9명 늘어난 1만1590명이다. 이틀 동안 30명대를 유지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종교 소모임 등으로 인한 전파가 늘면서 이날 40명대까지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45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과 경기가 각 17명, 인천이 11명 확진이 확인됐고 대구에서도 1명 확진판정을 받았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없었고 서울 2명, 경기 1명이 자가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21명이다. 확진자 수가 완치자 수보다 많아 격리환자는 전날보다 27명 늘어난 850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1만467명으로 완치율은 90.3%다. 이날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73명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95만685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91만739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7865명이 검사 중이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