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시청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대표사인 ㈜삼호 조동윤 본부장과 ㈜삼안 최동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 민간투자사업을 본격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남원시가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연계를 통한 체험형 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남원테마파크(주)삼호, 삼안, 더밸류컴퍼니 간 실시협약 체결로 이뤄졌다.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모습[사진=남원시청] 2020.06.04 lbs0964@newspim.com |
시가 추진하는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383억원 투입해 남원관광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16㎞의 관광형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에 70m 높이의 짚타워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의 짚와이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민간개발 사업자들과 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특히 시는 착공을 위해 올 5월에 실시협약 체결 이전 남원시의회로부터 실시협약 동의를 받는 등 모든 절차를 완료, 기공식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남원관광지에 추진되는 민간개발이 완료되면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져 대표 관광도시 남원이 보고, 느끼는 체험형 관광지,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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