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IG넥스원,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사업 참여..."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사입력 : 2020년06월05일 10:33

최종수정 : 2020년06월05일 10:33

경남도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사업 플랫폼 업체 참여
해경 연안순찰용 무인선박 기술개발·시범운용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IG넥스원은 경남도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는 무인선박 기술개발, 사업화지원,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국비와 경남도 및 창원시의 지방비를 포함해 약 257억원이 투자된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IG넥스원 해검-2호 [사진=LIG넥스원] 2020.06.05 iamkym@newspim.com

LIG넥스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기술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경찰 연안순찰용 무인선박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실해역 시범운용 및 실증사업을 통해 해양경찰 임무 활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과 민군기술협력사업을 통해 개발 완료 및 진행중인 해검-1,2,3호 플랫폼 해상실증사업을 통해 실증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국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방비를 투자해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원에 무인선박 실증(관제)센터를 2021년 초까지 구축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센터 구축 기술 지원과 함께 개발 플랫폼의 해상 실증자료, 안정성 확보를 통한 기술력 축적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 2017년 12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는 민군기술적용 연구사업을 통해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해검-1호)'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감시정찰 능력과 무장이 강화된 후속 모델 해검-2호를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자유로운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해 시장 창출은 물론 지역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산 기술로 무인수상정을 개발함으로써 해외 의존도 탈피는 물론 관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향후 해양 무인·로봇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