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식약처 "비말차단 마스크, 6월말 하루 100만장 생산 목표"(종합)

기사입력 : 2020년06월05일 14:02

최종수정 : 2020년06월05일 14:02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5일 '일반인용 덴탈마스크(수술용마스크)'로 불리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가 시작되면서 판매 업체의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관심이 쏠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월 말까지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량을 하루 100만장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의 낮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손과 휴대폰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2020.06.01 yooksa@newspim.com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공급예정 전망 허가 신청중인 제품, 허가신청이 예상되는 제품과 공장의 생산능력을 종합적으로 보면 6월 말에는 하루 100만장 이상 생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덴탈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식약처는 의료인 외에 일반인이 착용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 관리 품목으로 신설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기존에 판매되던 KF80이나 KF94 등 보건용 마스크에 비해 가볍고 통기성이 좋다.

이날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에 신설해 개정고시했다. 웰킵스의 자회사 피앤티디, 파인텍, 건영크린텍, 케이엠 등 4곳이 9개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아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판매 업체 홈페이지는 동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빚어졌다.

김상봉 과장은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오늘 처음 시판됐기 때문에 수급 조절 방법에 대해 지금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며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6월 말까지로 예정됐던 공적마스크 공급 제도의 유지 여부는 추후 관계부처와의 논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김 과장은 "긴급수급조정조치 폐지, 현행유지, 개편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계부처와 식약처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유효 기간이 6월 말까지라고 해도 멈춰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구매 수량 3~5매 확대 부분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