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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첨단스마트 시설로 시설채소 폭염피해 막는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07일 11:18

최종수정 : 2020년06월07일 11:18

[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폭염 등 이상고온에 의한 개화와 수정불량, 광합성 저하 등 생육장해 예방을 위한 온도저감기술 보급에 나섰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신기술 보급 사업인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은 삼향읍 시설채소 연구회에 시범사업으로 지원된다.

시설채소 폭염 예방 첨단스마트 시설 [사진=무안군] 2020.06.07 kks1212@newspim.com

0.9ha 규모로 설치되는 포그분무 스마트 시설은 에어포그, 차광제, 알루미늄스크린 등 온도저감기술로 시설채소 폭염피해와 생육장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여름철 고온기에는 하우스를 환기하더라도 온도가 35∼40℃에 달해 작물이 고온스트레스를 받아 개화와 수정불량, 광합성 저하 등 생육장해를 입어왔다.

이번 온도저감기술의 보급으로 고온기 시설내의 온도가 5∼10℃ 저감되고 습도는 28% 상승하기 때문에 고온기에도 적정온도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수량의 증대와 품질의 향상 뿐 만 아니라 포그 분무 스마트 시설로 방제까지 가능해 노동횟수와 시간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태 무안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여름철 고온이 심해지는 만큼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해 고온기에도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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