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종합] 시애틀 시위대로 차량 돌진하고 총 쏜 범인 현장 검거

기사입력 : 2020년06월08일 17:07

최종수정 : 2020년06월08일 17:32

신원미상의 남성, 시애틀 평화 시위대 속으로 차량 돌진
시위대가 차에 달려들어 끌어내려하자 총격 가한 뒤 자수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인종 차별에 항의하던 시위대를 항해 차를 몰고 돌진한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시위대 1명에게 총을 쏜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시애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7일 밤 시 의회 앞에서 시위대를 향해 차를 몰고 돌진하던 한 남성이 시위대가 차를 가로막고 그를 끌어내려하자 한 명에게 총을 쏘고는, 이후 차에서 내려 총을 휘두르며 군중을 지나가다 시애틀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

[시애틀=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한 남성이 인종 불평등에 대해 항의를 한 다른 남성을 항해 총을 쏜 후, 의료진이 다가오자 총을 들고 차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2020.06.08 justice@newspim.com

이번 총격 사건의 피해자는 시위대가 응급조치를 했는데, 팔에 지혈대를 부착했다. 그 후 의료진이 그를 구급차로 데리고 가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이송하는 것이 소셜 미디어 비디오에 나왔는데, 소방관에 따르면, 피해자는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안정된 상태였다고 한다.

시위는 이날 오후 8시 15분경에 시작됐으며, 검은색 혼다 시빅은 파인 스트리트를 향해 11번가로 내려가고 있을 때였다. 수백 명의 시위대는 시애틀 경찰서의 동부 관할 구역에서 평화롭게 모여 있었다.

그 남성은 11번가와 파인 스트리트에 모인 관중을 향해 운전했는데, 비디오에는 시위자가 운전석을 향하자 운전자가 그를 분명하게 막으려고 했던 것이 나와 있었다. 시위자는 총에 맞아 넘어졌으며,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도망쳤다.

총을 쏜 남성은 차에서 나와 시위대가 흩어지는 동안 권총을 흔들었다. 그는 청바지와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으며, 군중 속으로 들어갔다.

일부 사람들은 그가 총을 쏜 사람이란 것을 인식하지 못했는데, 그는 사람들에게 폭동 진압용 경찰 라인으로 들어가면서 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경찰 전용 구역으로 끌려갔다.

이 사건은 시애틀 타임스를 포함해 라이브 스트림을 방송하는 기자들과, 시위대를 통해 소셜 미디어에 전파됐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