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올해 4월까지 세수 전년대비 8.7조 감소…지출은 13조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인세 3.2조·부가세 3.7조·관세 2.2조↓
국가채무 746.3조원…전월대비 14.7조↑
통합·관리수지 각각 43.3조·56.6조 적자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올해 4월까지의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8조원 넘게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부가가치세 등 일부 세목에 대해 납부기한을 연장하면서 감소폭이 더욱 확대됐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2020년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지난 1~4월 국세수입은 100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7000억원 줄었다. 월별 국세수입은 지난 1월 전년동기 대비 6000억원 적게 걷힌 후 2월 1조8000억원, 3월 6조원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가 4월에는 3조원으로 줄었다.

세목별 국세수입 [자료=기획재정부] 2020.06.09 onjunge02@newspim.com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는 21조7000억원 걷혔다. 전년 동기 대비 3조2000억원 줄어든 수치다. 4월 한 달만 보면 6조4000억원이 걷혔는데, 이는 1년 전보다 3조7000억원 늘었다. 작년의 경우 3월에 신고한 법인세 분납분이 5월 세수로 집계됐는데, 올해는 4월 세수로 집계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세수가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정부가 피해 사업자에게 부가가치세의 신고·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해준 점도 세입 감소에 영향을 줬다. 1~4월 부가가치세의 경우 29조5000억원이 걷혀 전년 동기 대비 3조7000억원 줄었다. 4월 부가세는 14조5000억원이 걷혀 전년 동월 대비 2조6000억원 줄었다. 다만 납부유예된 부가세는 향후 3개월 이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앞으로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국가 간 교역이 축소되면서 관세 세입도 줄었다. 1~4월 관세는 2조2000억원이 걷혀 전년 동기 대비 5000억원 줄었다. 4월 한 달만 놓고보면 5000억원이 걷혀 1년 전보다 2000억원이 줄었다. 

소득세는 2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6000억원 늘었으며, 교통세는 3조7000억원으로 9000억원 줄었다. 소득세의 경우 부동산 거래가 늘면서 양도소득세가 전년 동월 대비 7000억원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1~4월 세외수입은 10조6000억원으로 일반회계에서 6조3000억원, 특별회계에서 4조3000억원 걷혔다. 일반회계의 경우 재산수입이 4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별회계 중에서는 기업특별회계영업수입이 2조원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국세 수입에 세외 수입과 기금 수입을 더한 국가 총수입은 16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조4000억원 줄어든 수치다. 총수입은 2월에는 1년 전보다 4000억원 늘었으나, 3~4월에는 각각 1조7000억원, 3조원 줄었다. 연간 목표 대비 실제 걷힌 비율을 뜻하는 '세수 진도율'은 국세수입과 총수입이 각각 34.6%, 34.5%다. 두 수치 모두 모두 1년 전보다 각각 2.5%p, 1.4%p 떨어졌다.

중앙정부 채무 추이 [자료=기획재정부] 2020.06.09 onjunge02@newspim.com

국세수입은 줄었지만 1~4월 총지출은 13조원 늘어난 20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예산은 150조3000억원, 기금은 59조3000억원이다. 목표 대비 실제 지출한 비율로 보면 4월까지의 총지출은 연간 목표액의 39.5% 수준이다.

국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43조3000억원 적자로 집계됐고,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뺀 관리재정수지는 56조6000억원 적자였다. 4월 기준으로는 각각 1조9000억원 흑자·1조2000억원 적자였다.

4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중앙정부 기준 746조3000억원이다. 1차 추가경정예산안 집행 등에 따라 전월대비 채무가 14조7000억원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국고채권(743조4000억원)이 가장 많고, 차입금(2조7000억원)과 국고채무부담행위(1000억원) 등도 포함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고채 발행은 매달 이루어지지만 국고채 상환은 3, 6, 9, 12월에 주로 실시돼 그 외의 달에는 국가채무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