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염태영 시장이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0.06.09 jungwoo@newspim.com |
우리나라 외교부가 시작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강하게 버티자)'은 코로나19 대응에 전 세계 연대와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이다.
염 시장은 'Stay Strong, Suwon is with you'라는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손팻말에는 기도하는 두 손 위에 거품이 있는 그림이 있는데, 이는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다.
염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들의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인 '시티넷(CityNet)'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1997년 시티넷에 가입한 수원시는 2018년부터 집행위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시티넷은 지방정부, 자치단체 연합, NGO(비정부 단체) 등 163개 회원 도시·단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문구를 적은 손팻말 들고 있는 사진을 찍고, '#StayStrongCampaign'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캠페인을 이어갈 세 명의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염 시장은 다음 주자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수원시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마틴 호른 시장), 2017년 인간도시수원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말레이시아 세베랑 페라이시(HJ 로잘리 HJ 모하무드 시장)를 지목했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가 끝나는 순간까지 모든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감염병을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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