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한병도(전북 익산을) 국회의원은 21대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만든 초당적 공부모임인 '우후죽순의 첫 번째 토론회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한병도·최형두·이광재 의원 등 3명이 공동대표를 맡은 국회의원연구단체 '우후죽순'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로운 미래와 한국 경제, 사회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함께 토론회를 열었다.
한병도 의원(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다수의원들이 초당적 공부모임인 '우후죽순' 결성 후 첫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병도 의원 사무실] 2020.06.10 gkje725@newspim.com |
3명의 공동대표와 함께 3명의 연구책임의원(조정훈·오기형·양향자)이 중심이 되어 운영될 예정인 '우후죽순'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과 나아가 한국미래 발전 전략 모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후죽순'의 첫 토론회에는 회원 20명, 준회원 15명 등 총35명의 여야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이 직면한 사회·경제 문제들을 살피고, 1부에서는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가 '프로토콜 경제'에 기반해 일자리 문제의 해결법을 제시했다.
법무법인 린의 구태언 변호사는 공유경제를 중심으로 한국판 뉴딜의 추진 방향을 제안하고 스푼라디오 최혁제 대표는 'Z세대'의 시각으로 미래 한국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들여다봤다.
2부에서는 조윤제 전 주미대사가 '한국 경제ㆍ사회 어디에 서 있고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라는 발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한국사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우후죽순'은 향후 정기적으로 전문가 포럼 및 세미나를 갖고 한국의 미래전략을 검토하며 입법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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