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대 최고 8만4730건 청약…의무거주 규제 피해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서 공급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이 1순위 마감했다.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31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8만4730건이 몰렸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광역 지역도 [자료=대우건설] |
이로써 단지는 인천 역대 최고 청약접수 건수를 달성했다. 앞서 올해 최고치였던 '힐스테이트 송도더스카이'(5만8021건)를 단숨에 갈아치운 기록이다. 최고 경쟁률은 1단지 84㎡C 주택형(94.77대 1)에서 나왔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4805가구의 대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574만원이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3.3㎡당 평균 1529만원이다.
단지는 분양권 전매금지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1차 중도금 납부 전 전매를 할 수 있다.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적용하는 '최대 5년 거주 의무' 규제적용도 피했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공급되며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오는 16일(2단지)과 17일(1단지) 당첨자 발표 후 29일부터 7월 2일까지 4일간 계약을 받는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