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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반나절만에 서울 지역 확진자 12명 증가...'리치웨이' 관련 8명

기사입력 : 2020년06월10일 20:12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08:55

리치웨이발 명성하우징, SJ콜센터 감염 사례도 속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반나절 사이 12명 증가했다. 이 중 8명이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형 입시학원인 송파 강남대성학원의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수강생 등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과 학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06.10 yooksa@newspim.com

서울시는 10일 오후 6시 기준 8시간 전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늘어난 104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12명 중 8명(누계 57명)은 리치웨이 집단감염 관련이다. 나머지는 ▲부천시 쿠팡 관련 1명(누계 23명) ▲양천구 탁구장 관련 1명(누계 34명) ▲해외 접촉 1명(누계 285명) ▲기타 1명(누계 300명) 등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광진·성북·도봉·노원·동작·관악·서초·송파구 등에서 각 1명씩 나왔다. 나머지는 양천구와 금천구에서 각각 2명씩 발생했다.

특히 리치웨이 집단감염과 연관 된 강남구 역삼동 소재 명성하우징, 강서구 마곡동 소재 SJ콜센터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확진자 중 동작구 사당5동 거주 60대 남성(동작 45번)은 명성하우징 근무자다. 관악구 중앙동 거주 26세 여성(관악 70번)도 명성하우징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다 감염된 환자(강원 춘천시 9번)와 6일 접촉한 후 10일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성북구 삼선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성북 30번) 또한 명성하우징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감염 경로상 SJ콜센터를 통해 리치웨이와 이어지는 확진자도 발생했다. SJ콜센터 관련 기존 확진자(양천 59번)의 동거인인 70대 남성(양천 60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곳에서는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이날 정오 기준(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관련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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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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