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로나19] 연례 잭슨홀 컨퍼런스, 화상으로 진행한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08:04

최종수정 : 2020년06월12일 20:04

올해 주제 "향후 10년: 통화정책에 대한 시사점"
8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개최, 공개 생중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연례 심포지엄인 '잭슨홀 회의'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으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돼 대중에게 생중계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연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행사가 오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회의 주제는 '향후 10년 통화정책에 대한 시사점'(Navigating the Decade Ahead: Implications for Monetary Policy)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캔자스시티 연은이 1978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1982년부터 와이오밍주 잭슨홀시에서 매년 여름 열려 '잭슨홀 회의'로 불리고 있다. 매년 전 세계 주요 국가 중앙은행 총재들, 이코노미스트·학자들이 모이는 행사여서 금융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설자로 나서는 등 전통적으로 연준 의장이 대표 연설자로 참여해왔다. 

앞서 지난 4월 28일 캔자스시티 연은은 잭슨홀 컨퍼런스가 열리는 잭슨 레이크 로지 컨퍼런스 센터로부터 코로나19로 올해 장소를 개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8월 23일 잭슨홀 회의 일정 중 함께 대화 나누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좌)과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