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주식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코로나 재발 우려에도 반등…다우 2% 가까이 상승

기사입력 : 2020년06월13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6월13일 07: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 재개 가능성 일축 VS 확진자 수 급속 증가
뉴욕 증시 전망도 향후 엇갈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전날 폭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77.37포인트(1.9%) 뛴 2만5605.54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39.21포인트(1.31%)와 96.08포인트(1.01%) 오른 3041.31과 9588.81에 장을 마감했다.

이들 3대 지수는 이번 주에만 5.55%, 4.78%, 2.3%씩 미끄러졌다. 주간 기준으로 지난 3월 20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

월가 [사진=블룸버그]

이날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재유행 및 이에 따른 봉쇄 재개 가능성을 일축하는 등 우려 확산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참모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어젯밤 보건 전문가들과 장시간 대화했는데, 그들은 2차 감염은 없다고 말했다"며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어제 경제를 봉쇄하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고, 이에 나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그럼에도, 텍사스와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 일부 주(州)에선 경제 재가동 이후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늘면서 재유행 우려는 작지 않다. 특히, 플로리다의 경우 이날에만 신규 확진자가 1900명 이상 늘어 일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했다.미국의 소비자 심리는 두달째 회복세를 이어갔다. 이날 미시간대 발표에 따르면 6월 미국의 소비자태도지수는 78.9(예비치)로, 전월 확정치 72.3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75.0(마켓워치 기준)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지난 4월 71.8로 바닥을 찍은 이후 2개월 연속 오름세다. 기대 지수는 전월 65.9에서 73.1로, 현재 여건 지수는 82.3에서 87.8로 상승했다.

미시간대는 "고용 회복이 소비자 심리 개선을 이끌었다"면서도 "코로나19 재확산과 높은 실업률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주가의 향후 행보에 대해 엇갈린 진단을 내놓고 있다.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의 앤드루 슬리몬 이사는 "최근 랠리의 강도를 고려할 때 매도가 하루 만에 끝난다면 놀라운 일일 것"이라면서 "스몰캡 등의 주가는 여전히 큰 폭 올랐으며, 최근 나타난 과도한 투기를 해소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 고통이 더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메디올라눔 인터내셔널 펀드의 브라이언 오레일리 시장 전략 담당 대표는 "여전히 대기 중인 자금이 매우 많다는 사실을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면서 "장기 펀더멘털보다는 모멘텀에 의해 움직이는 시장이며, 전일과 같은 폭락 이후에는 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 올리는 투자자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1.52% 내린 36.09를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