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CJ제일제당은 여름을 맞아 면 요리 전문 브랜드 '제일제면소'를 부활시킨다고 15일 밝혔다.
제일제면소는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프리미엄 원료 탓에 원가 부담이 커 지난해 판매를 중단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판매 문의가 이어지면서 재출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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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 2020.06.15 jjy333jjy@newspim.com |
새롭게 출시한 제일제면소 제품은 '부산밀면'과 '속초 코다리냉면'이다. 부산밀면은 시원한 동치미육수와 다진 양념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정통 부산 밀면이다. 속초 코다리냉면은 코다리 초절임 공법으로 쫄깃한 코다리 무침을 원물 그대로 넣었다.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8월까지 11번가, 위메프, SSG, 네이버 등에서 구매 시 냉면 그릇을 증정한다. 또 '시원함이 다르다, CJ 동치미 물냉면' 콘셉트로 유통채널 매대를 꾸미고 '비비고 평양만두' '비비고 열무김치' 등과 연계한 콘텐츠를 SNS에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냉면을 찾는 소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면 제품을 앞세워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해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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