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보건·환경·동물위생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가 있고, 시민 생활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과제를 선정해 연구한 결과를 모아 22번째 보건환경연구원보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보는 연구논문 12편과 조사보고서 16편으로 총 271쪽으로 구성됐다.
보건환경연구원보 [사진=광주시] 2020.06.15 ej7648@newspim.com |
국내외 학회지에 발표한 연구논문 10편은 과제 선정부터 논문 투고까지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들의 심의평가를 통해 객관성과 전문성 및 공정성을 확보했다.
식품의약품연구 분야는 '식수대용차 재료의 비의도적 유해물질 오염도 조사연구' 등 4편, 감염병연구 분야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의심 환자에서 급성 발열성 질환의 분포 조사' 등 6편이다.
환경연구 분야는 '광주지역 황사 시 미세먼지 유입경로별 중금속 오염도 평가' 등 11편, 동물위생 분야는 '광주지역 도축 돼지 및 가공품 E형 간염 실태 조사' 등 7편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보는 관련 행정기관에 배부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대학 연구기관, 언론사, 시민단체 등에 제공한다.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www.gwangju.go.kr/hevi) 자료실에도 게재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계원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연구과제를 발굴·수행해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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