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몽환적인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금토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김수현(문강태 역)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서예지(고문영역)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를 담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이코지만 괜찮아' 단체 포스터 [사진=tvN] 2020.06.16 alice09@newspim.com |
이날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문상태 역), 박규영(남주리 역) 네 배우의 단체 포스터에는 동화 속 한 장면같이 몽환적인 공간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또 극 중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네 인물의 모습까지 엿보이는 가운데 먼저 여왕 같은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안하무인 동화 작가 고문영은 작업 공간인 책상에 앉아 당당한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문강태의 형이자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져 자신만의 세계에 머무른 문상태(오정세 분)는 무언가 새로운 것들을 마주한 듯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고 있다. 특히 '고문영 바라기'일 정도로 팬심 가득한 그가 그녀와 만난 후 어떤 이야기를 그려내게 될지 기다려진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작진은 "드라마의 콘셉트, 분위기를 위해 포스터 세트장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이 속에 들어간 배우들의 모습은 말 그대로 동화 속 한 장면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호흡도 너무 좋았다. 그 연기 시너지가 고스란히 담길 첫 방송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는 20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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