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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기사입력 : 2020년06월16일 11:32

최종수정 : 2020년06월16일 11:36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코스피 선물 가격이 반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모두 발동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전일 종가 265.00p에서 278.40p로 13.40p(+5.05%)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돼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매수와 매도 사이드카를 합쳐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만 벌써 일곱 번째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서 발동 시점으로부터 5분간(10:52~10:57)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현재는 사이드카가 자동 해제된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업무규정 제16조에 따르면 코스피200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사이드카 발동 당시 프로그램매매 거래 규모는 순매수 1249억원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11시 2분쯤 '코스닥 150 선물 9월물'이 전일 종가 대비 66.90포인트(6.21%) 상승하고, '코스닥 150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업무규정 제13조에 따르면 코스닥150선물지수의 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6%이상 상승(하락)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의 수치가 3%이상 상승(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매수와 매도 사이드카를 합쳐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들어 6번째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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