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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글렌코어서 코발트 산다...상하이·베를린 기가팩토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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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장거리모델 1회 충전으로 647㎞...가격 인하"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스위스 광산업체 글렌코어로부터 코발트를 구입해 자사 공장 두 곳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FT는 테슬라는 글렌코어의 코발트를 매입해 중국 상하이 공장(기가팩토리3)과 새로 설립될 독일 베를린 공장(기가팩토리4)에 쓸 계획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코발트는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금속이다.

테슬라가 사게 될 글렌코어의 코발트가 묻힌 광산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 있다. FT는 테슬라의 매입은 글렌코어의 코발트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코발트 가격은 지난 2년 동안 3분의 2가량 떨어져 톤당 약 3만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 세계 코발트 공급량의 60% 이상은 민주콩고의 광산에서 나온다. 이 가운데 최대 5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이 손으로 직접 채굴되며, 어린이들이 종종 작업에 투입된다고 FT는 전했다.

현재까지 테슬라는 다른 경쟁 업체보다 전기차 생산에 코발트를 덜 사용해왔다. FT는 테슬라의 글렌코어와의 코발트 거래 규모가 최대 연간 6만톤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테슬라는 전날 홈페이지 발표를 통해 가격을 5000달러 인하한 2020 모델S 롱레인지(장거리) 신제품의 연비가 402마일(약 647㎞)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 환경보호국(EPA)는 아직 이를 공인하지 않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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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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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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