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세미의 배터리 등은 네바다 공장서 생산 예정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테슬라가 전기화물 트럭 대량 생산 소식에 한 주당 1000달러를 넘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5.12 |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 (Elon Musk) 최고 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전기화물 트럭 인 테슬라 세미(Tesla Semi)를 대량 생산해야 될 때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상용 트럭의 배터리와 파워 트레인이 테슬라의 네바다 배터리 공장에서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테슬라 주식은 7 % 이상 상승하며 1000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는 1년 전만 해도 주가는 200달러 안팎에 머물고 있었다. 한 해동안 5배나 뛴 것이다. 시가 총액은 1800 억원 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도요타의 시총 2200 억 달러를 바짝 쫓고 있다.
테슬라 주가가 중국 5월 자동차 판매 통계 발표도 전일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국 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지난달 모델3 중국 판매량은 1만1095대를 기록, 전월 대비 205% 폭등했다. 지난 4월 판매량은 코로나19 여파로 4000대에도 못미쳤다.
테슬라는 올해 50만대 이상의 차량 인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