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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봉권 기소 0건' 상설특검 초라한 성적표…다시 고개드는 '특검 무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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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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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특별검사팀들이 혐의 입증에 실패하거나 무죄 판결을 받는 사례가 늘었다.
  • 안권섭 특검팀은 6일 관봉권 띠지 폐기와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수사에서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불기소 처분했다.
  • 법조계는 특검 만능주의가 사회 혼란과 예산 낭비를 초래한다고 비판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잇따라 구성된 여러 특별검사팀이 혐의 입증에 실패하거나, 기소 후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는 사례가 늘면서 '특검 만능주의'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90일간 수사한 안권섭 특별검사팀은 지난 5일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윗선의 폐기, 은폐 지시 등 의혹을 증명할 만한 뚜렷한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정치권은 건진법사 전성배씨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돈다발을 윤석열 전 대통령 등과 연관지으며 정치자금 의혹을 제기했다. 또 검찰의 띠지 분실 행위가 단순 실수가 아닌, 전 정권의 조직적 증거인멸이라고 주장했다.

안권섭 특별검사가 지난해 12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그러나 안 특검은 "업무상 과오로 인해 범죄 수사의 기본인 증거물 인수·인계 및 보강 과정에서 검찰의 압수물 관리 부실과 심각한 보고 지연 등 기강해이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혐의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며 관련자 전원을 불기소 처분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번 사건 역시 '특검 만능주의'가 낳은 부작용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애초 법무부나 검찰의 자체 감찰만으로도 충분한 사안이었지만, 정치적 성격의 특검 도입으로 사회적 혼란을 키우고 인력과 예산을 낭비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성역 수사'라는 본연의 목적이 있는 특검이 이제는 일반 수사기관처럼 부려지고 있다"며 "정치권에 팽배한 특검 만능주의가 오히려 특검의 무게감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안 특검은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수사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전·현직 대표 등 4명과 법인 1곳을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최근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이 수사해 재판에 넘긴 사건들도 1심에서 잇따라 공소기각이나 무죄 판결을 받은 점도 '특검 무용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중형을 선고받았지만, 나머지 피고인들은 비교적 가벼운 형량을 받고 1심을 마친 상황이다.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역시 내란 혐의만 인정됐고, 직권남용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다.

김건희 여사는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됐으나, 유죄로 인정된 것은 알선수재 혐의 하나뿐이다.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 원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하며 형량을 구형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김건희 여사 집사'로 불린 김예성 씨는 1심에서 무죄·공소기각 판결을 받았으며, 김 여사에게 공천 청탁 등 대가로 1억 원 상당의 그림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상민 전 부장검사 역시 주 혐의인 청탁금지법 위반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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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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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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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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