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백운고가 철거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비상 근무조를 투입해 우회도로와 이면도로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통 흐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조치하고, 과태료도 부과할 방침이다.
백운고가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6.04 kh10890@newspim.com |
남구는 17일 백운고가 철거와 지하차도 건설 착공으로 인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1월말까지 공사 현장 주변에 대한 교통 지도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업무를 수행하는 비상 근무조 3개반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상 근무조는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백운광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업무를 맡게 된다.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체증을 빚고 있는 백운광장 주변 우회도로와 이면도로 구간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교통 흐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견인하고, 과태료도 부과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고가 철거 및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기간 내에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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