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본격 가동

기사입력 : 2020년06월17일 13:11

최종수정 : 2020년06월17일 13:11

감염병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시민 안전‧건강 보호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 등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병관리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당초 7월 개소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지난 5월말 감염병 전문가에게 민간위탁 후 단장선임, 직원 채용, 지원단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걸쳐 지난 15일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 5명의 인력이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심층역학조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2차 채용을 통해 3명의 연구원을 추가해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코로나19 등 해외유입 감염병의 위험이 커지고 있고 A형간염, 수인성감염병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각종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 관리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시작으로 감염병 감시‧분석, 국내외 감염병 동향 모니터링 및 감염병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감염병 홍보물 제작, 지자체 및 의료기관 감염병 담당자 교육, 감염병 위기 대응 교육 및 훈련 지원, 시민 대상 감염병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설치됨에 따라 중앙정부와 동일 수준의 업무역량 배양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시 단위에서 자체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감염병 발생 초동 단계에서 유행 인지 및 판단기능 향상 등 전문적이고 선제적인 감염병 관리가 이루어져 시민 안전과 건강보호, 궁극적으로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