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 광산구 '자동화 선별진료소' 제작…전국 최초

기사입력 : 2020년06월17일 14:10

최종수정 : 2020년06월17일 14:10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 전국 최초로 '자동화 선별진료소'를 제작하고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광산구의 자동화 선별진료소는 의료진과 방문자가 완벽히 분리된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제작된 모듈하우스다.

광산구 자동화 선별진료소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0.06.17 kh10890@newspim.com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선별진료소는 광산구가 전국 최초다.    

이 하우스는 검체 채취 공간과 의료진 대기 장소의 분리에 더해, 공기도 섞이지 않도록 설계됐다. 문진과 체온 측정부터 검체 운송 등 검사 전 과정에 자동화 장비를 적용해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모든 검사가 끝나면 하우스를 자동 소독하는 시스템도 적용돼 안전이 2중으로 보장되고, 음·양압기 고장 시 경고음이 울려 바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더불어 선별진료소 내 냉난방기 사용도 자유롭고, 의료진은 레벨D방호복·N95마스크·고글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할 필요가 없어 검진 업무의 피로도는 낮추고 효율성은 높여줄 것으로 광산구는 기대하고 있다.  

광산구 에너지절감형 모듈러 구조물 제작 중소기업 '이-솔테크' 등 지역 11개 업체와 광주테크노파크 등 2개 기관과 협업으로 이번 자동화 선별진료소를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그간 경험한 코로나19 검진 경험을 주고받으며 의료진과 방문자 모두 안전한 첨단 선별진료소를 만들어냈다. 이-솔테크는 이번 자동화 선별진료소를 K방역 제품으로 해외에 수출할 계획까지 세워두고 있는 상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광주시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해온 경험과 지역사회의 기술을 결합해 광산형 자동화 선별진료소를 만들어냈다"며 "광산구의 기술을 전국 지자체에 전파에 코로나19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