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500억 투자…'서비스 바이 볼보'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8일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를 런칭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서비스 바이 볼보는 볼보자동차와 함께하는 고객의 모든 여정을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미국에 이어 글로벌 시장중 두 번째로 선보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고객 부담을 줄여주는 안심 케어 ▲최상의 차량 컨디션 유지를 위한 전문 테크니션 관리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구성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한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를 런칭한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2020.06.18 yunyun@newspim.com |
현재 모든 차종에 제공하고 있는 업계 최장 기간(5년 또는 10만km) 보장, 주요 소모품 무상 교환, 순정 부품을 횟수와 상관없이 보증 받을 수 있는 '평생 부품 보증을 도입했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모델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기간을 8년 또는 16만km으로 연장한다.
이 밖에도 ▲평생 무상 사고 견인 ▲업계 최장 기간(5년 또는 10만km) 긴급 출동 서비스 ▲무상 소프트웨어, 지도 업데이트 ▲90클러스터 대상 수리 후 무상 딜리버리 서비스(연2회, 5년 또는 10만 km까지) 등 혜택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업계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는 '내 차 주치의' 개념을 적용해 전담 테크니션이 예약부터 상담, 점검, 고객 안내까지 일괄 책임진다.
또한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른 최신의 기술을 서비스 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볼보자동차 전용 전문 진단 장비인 VIDA와 더불어 글로벌 와이파이(Global Wi-Fi)를 도입했다. 볼보 사고 수리 프로세스(사고수리형 정밀 계측 장비, 페인트 교육 인증 시스템, 사고수리 견적 시스템, 일반정비 공임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새로운 재고관리 프로젝트VMI(Volvo Managed Inventory) 도입으로 현재 약 95%의 부품 준비율 및 1일 1-2회 부품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단종 부품 관리 및 클래식카 모델 부품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설계해 지속적으로 부품 공급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모든 스마트폰 환경(iOS/안드로이드)에서 전국 서비스센터의 위치 및 정보, 정비 예약 등을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예약 어플리케이션'은 오는 7월 중, 실시간 예약, 단계별 실시간 정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비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형태로 새롭게 출시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차량 입고부터, 정비, 검수, 정비 완료까지 4단계에 걸쳐 실시간 푸시알림 서비스 및 예상 정비 완료 시간을 제공받게 된다.
향후 3년 간 1500억원을 투자해 주요 지역의 서비스센터,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 93%, 워크베이 수를 95% 확충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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