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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CEO]'수입차=독일차' 공식 깬 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의 '뚝심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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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최우선시하는 볼보의 가치 펼쳐
장점부터 보려는 낙관적 성격이 성장 이끌어
올해는 서비스센터 확충에 주력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차가 장악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는 북유럽 스웨덴 고유의 감성 품질을 앞세워 성공한 브랜드다. 독일3사의 불꽃 튀는 경쟁에서도 지난해 연간 1만대 판매를 처음으로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고속 성장 중이다.

이 같은 성장 비결로 수입차 업계는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의 느리지만 '뚝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마치 '수입차=독일차' 공식처럼 굳어버린 수입차 시장을 깨뜨린 이 사장은 공교롭게도 BMW 출신이다. 그는 2014년부터 볼보자동차를 맡으며 '사람'을 최우선시하는 볼보의 가치를 펼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사진=볼보자동차] 2020.05.20 peoplekim@newspim.com

 ◆ 5년간 등락없이 성장한 수입차 브랜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의 지난해 판매량은 1만570대로 2015년(4238대)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율을 나타냈다. 볼보자동차는 25개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최근 5년 동안 등락없이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에서 연간 1만대 판매 돌파는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브랜드 파워와 함께 제품력 등을 기반으로 자생력을 갖췄다는 뜻이다. 전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지난 한해 동안 1만대 이상 판매량을 보인 브랜드는 10개다.

단적으로 '디젤 게이트' 등 이슈로 판매 중단 등 어려움을 겪은 아우디가 지난해 판매를 재개하며 시장 회복세를 보이며 1만1930대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죽지 않았다'라는 수입차 업계의 평가가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또 ▲지프(JEEP) 1만251대 ▲렉서스 1만2241대 ▲미니(MINI) 1만222대 ▲토요타 1만611대다. 지프와 미니는 처음으로 1만대 고지를 넘었고, 렉서스와 토요타는 수년 전부터 연간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성장해왔다. 벤츠와 BMW가 양강 체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또 다른 브랜드의 격전이 숨어있는 것이다.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를 맡으면서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했다. 볼보의 고품질과 함께 안전, 환경 등 '스칸디나비안' 감성을 시장에 전달했다. 특히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답게 사람을 최우선으로 중시하며 볼보의 가치를 펼쳐나갔다.

이 같은 전략은 적중했다. 볼보자동차는 2015년 4238대에 판매해 시장 점유율 1.7%에 불과했으나, 이듬해 5206대(2.3%), 2017년 6604대(2.8%), 2018년 8524대(3.3%)로 증가세를 이어가 지난해 1만570대(4.3%)를 기록했다. 벤츠, BMW, 렉서스, 아우디에 이어 시장 점유율 5위로 올라선 것이다.

올들어 4월까지 볼보자동차는 4318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지난해 선보인 S60을 비롯해 S90, XC40, V60CC 등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구매 이후로도 수입차 업계 최장인 5년/10만km 보증기간 등이 소비자에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5.20 peoplekim@newspim.com

볼보자동차 성장에 이 대표 스스로 '운이 좋았고, 임직원들이 함께 고생한 결과'라며 겸손해 하지만, 주변에선 이 대표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중장기 성과를 만들었다고 입을 모은다.

또 볼보자동차를 맡기 전 BMW코리아에서 세일즈와 고객 관리, 딜러 개발 등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 대표는 1999년 대우자동차에 입사 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BMW코리아에서 근무했다. 때로는 영업 일선에서, 때로는 고객을 상대하며 현장의 경험을 볼보자동차 경영에 녹여냈다.

BMW코리아 근무 시 BMW가 수입차 시장 1위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볼보자동차로 옮기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한다. 이 대표는 그동안의 쌓은 경험을 볼보자동차에 최적화했다. 임직원과 전국 볼보 딜러의 장점은 더욱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갔다.

장점부터 보려고 하는 낙관적인 그의 성격에 일부 부족한 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나아졌다는 후문이다.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주변 환경과 여건 탓을 하지 않고 책임감이 매우 높은 리더"라고 평했다.

 ◆ 올해 서비스센터 총 30개로 확대...SKT와 전략적 협업

이윤모 대표는 올해 서비스센터를 확대해 서비스 분야 만족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불보자동차코리아의 성장을 토대로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0년 수입차 고객 서비스 만족도 1위를 목표로 지속적인 서비스센터 확장 및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볼보자동차를 소유하는 동안 고객들이 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볼보자동차는 올해 서비스센터를 25%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볼보자동차는 지난 4월 신설한 분당 판교, 의정부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총 26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췄다.

최근에는 제주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열었고 해운대, 천안, 수원 등에 서비스센터를 충원해 총 30개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영등포 문래와 전남 순천에 서비스센터를 열었으며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 원주 지역과 분당 서현 서비스센터를 확장·이전했다.

시설 투자 외에도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양질의 전문인력 확보 및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예약부터 상담, 점검, 정비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해주는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의 응대 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마치 개인 주치의처럼 고객이 테크니션을 통해 진단 및 정비, 사후관리까지 직접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된 서비스로, 차의 상태 및 사후 관리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볼보의 특화 서비스다.

이윤모 대표는 "지난해 연령별 판매에 있어 볼보자동차는 30대와 4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젊고 역동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새롭게 브랜드에 대한 경험들을 시작하는 고객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는 SK텔레콤과 손잡아 내비게이션 등 차세대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IT기술의 연결을 넘어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하는 것이다. 최신 휴대폰의 최신 기술과 통신사의 인공지능(AI) 등 첨단 서비스를 그대로 볼보 신차에 적용하겠다는 목표다.

취임 시 그가 다짐한 '사람'을 최우선시한 볼보의 가치는 '현재진행형'이다.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프로필

1966 출생
1994 한양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과 졸업
1994 대우자동차 경영기획실 입사
1999 대우자동차 아·중동 수출 본부
2002 BMW코리아 딜러 개발 매니저
2010 BMW코리아 세일즈 상무
2013 BMW코리아 애프터세일즈부문 상무
2014. 7~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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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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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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