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차 물량 50% 이상 추가 확보
서비스센터·전시장 신설하며 판매 확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14% 증가한 1만2000대로 설정했다고 7일 밝혔다.
볼보차는 지난해 전년 대비 24.0% 증가한 1만570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6.1%)을 기록한 가운데 볼보는 8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을 달성하고 한국 진출 이후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볼보자동차 신형 S60 [사진 = 볼보자동차코리아] 2020.01.07 oneway@newspim.com |
볼보차는 이에 올해 판매 목표를 1만2000대로 설정하고 XC40, 크로스컨트리(V60), S60 등 높은 인기로 인해 출고까지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주요 신차들의 물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추가 확보했다. 여기에 서비스 네트워크 및 사회공헌 투자 확대 등 질적 성장을 도모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센터는 25%를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지난해 24개로 확대된 서비스센터를 올해 분당 판교 및 제주, 의정부 등을 비롯해 총 6개를 추가 신설하고 해운대, 천안, 수원 등을 확장해 총 30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전시장은 기존 24개에서 분당판교, 제주, 의정부를 비롯해 총 5곳이 추가된 29개로 확대된다. 또 인증 중고차 사업부, 볼보 셀렉트(Volvo Selekt) 역시 기존 김포전시장 외에 수원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현재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는 S90 및 크로스컨트리(V90)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 계획도 예정돼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차가 이처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환경과 사람을 배려한 행보들을 공감하고 인정해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 질적 성장을 우선순위로 하고 고객분들이 스웨디시 럭셔리를 경험하는 즐거움을 극대화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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