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300'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전년비 6.1% 감소했다. 벤츠의 독주가 두드러진 가운데 볼보, 지프, 미니, 토요타, 아우디가 12월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12월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대수가 24만4780대로 전년 동기 26만705대에서 6.1%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한 3만72대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 벤츠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
2019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7만8133대) ▲BMW(4만4191대) ▲렉서스(1만2241대) ▲아우디(1만1930대) 순이다.
▲토요타(1만611대) ▲볼보(1만570대) ▲지프(1만251대) ▲미니(1만222대) ▲혼다(8760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볼보, 지프, 미니는 국내 시장 진출 뒤 처음으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만360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만259대) ▲렉서스 ES300h(7293대) 순이었다.
박은석 KAIDA 이사는 "2019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감소세 등으로 2018년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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