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국내 판매만 4만대...11월 1640대로 1위
12월 한정 최대 280만원 특별할인, 워런티 제공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이 11월 수입차 왕좌에 올랐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티구안을 총 1640대를 판매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렸다. 지난 9월 출시 뒤, 10월말부터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지 한달 만이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폭스바겐 티구안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2019.12.19 oneway@newspim.com |
티구안은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한국에서만 4만대 넘게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4년과 2015년에는 2년 연속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연간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티구안은 넉넉한 실내·트렁크 공간, 질리지 않는 간결하고 모던한 내 외부 디자인, 실용성, 연료 효율 등 운전자를 만족시키는 모습으로 완성됐다.
MQB 플랫폼을 적용해 스포티한 차체 비율과 이전 대비 줄어든 차체 중량을 자랑한다. 또 최대 615ℓ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는데 뒷좌석 등받이를 접을 경우 1655ℓ까지 늘어난다.
1968cc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2.0 TDI 엔진, 7단 DSG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는 9.3초 걸린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모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운전자 보조기능이 기본화됐고 360˚ 에어리어뷰, 파크 어시스트 등 편의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12.3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와 맞춤형 메뉴가 적용된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확인 및 제어할 수 있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는 주행속도 등 주요 주행 정보를 스크린에 투영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티구안은 현재 특별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연말까지 2020년형 티구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3년의 기본 보증 기간 이후 추가 2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km까지 무상 보증하는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도 제공한다.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이용할 시 2년 이내 제3자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최대 280만원의 특별 할인 프로모션과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는 오는 31일 등록분까지만 제공될 예정이다
2020년형 티구안의 판매가격은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2.0 TDI 프리미엄 4133만원, 2.0 TDI 프레스티지 4439만원이다. 2.0 TDI 프리미엄도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스키장 고객 및 폭스바겐 고객을 대상으로 '폭스바겐 스노우 빌리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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