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기자회견 개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기부금을 냈던 시민들이 다음 주 집단으로 후원금 반환 소송을 제기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위안부 할머니 기부금 및 후원금 반환소송대책 모임' 소송 대리인인 김기윤 변호사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나눔의 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에 대해 후원금을 반환해 달라는 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04 pangbin@newspim.com |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모임(대책모임)을 이끄는 김기윤 변호사는 19일 "정대협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후원금 반환 청구를 24일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정대협에 후원하는 분들이 정대협 대표를 지낸 윤 의원에 대한 청구에 동의해 윤 의원에 대한 민사 청구도 함께 진행한다"며 "앞으로 소송에 참여할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김 변호사와 접촉한 정대협 후원자는 총 3명, 청구 금액은 약 2100만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대책모임은 지난 4일엔 경기 광주시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나눔의집에 대한 후원금 반환 소송도 제기했다. 현재까지 나눔의집 후원금 반환 소송에 참여한 인원은 23명, 청구 금액은 약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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