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위생 경각심 높아져...삼성전자, 기능 강화한 가전 소개
외부 세균 차단하고 집 안 공기질 관리..식기세척은 '삶는' 수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강화된 방역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때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거리두기'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하는 것이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조치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르며 시간을 즐기는 '홈족'이 늘고 있다는 것을 고려, 위생과 편리성 모두를 잡을 수 있는 가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9일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언택트 시대 즐거운 나의 집'을 주제로 삼성전자 위생가전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소개했다.
◆ 에어드레서, 옷 뿐 아니라 '마스크' 관리도 한다
삼성전자는 가장 먼저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를 활용한 위생 관리를 추천했다. 먼지나 세균이 옷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어 외출 후 먼저 신경써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6월까지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꽃가루가 날려 관리가 필요하다.
겉옷에 묻어 집 안으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카펫, 이불 등 패브릭에 흡착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후엔 입었던 옷은 깨끗하게 관리하는 게 좋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원리.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2020.06.19 sjh@newspim.com |
에어드레서는 외출 후 입었던 옷에 묻은 미세먼지나 세균을 제거에 도움을 준다. 국제인증기관 인터텍 검증과 자체 실험 결과 에어드레서는 미세먼지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99% 제거한다.
최근에는 마스크까지 살균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마스크는 외출 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다. 매일 갈아 쓰는 경우도 있지만 며칠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외출했다 들어왔지만 다시 나가야 할 경우에는 썼던 마스크를 재사용 하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감염에 취약한 입과 코를 가려주는 마스크를 보다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코스를 마련했다.
마스크 살균 코스는 최대 5번까지만 사용할 것이 추천된다. 5회 이하로 사용했을 때 마스크 입자성 물질 차단 효율이 95% 이상 유지되기 때문이다.
◆ 집안에 있는 시간 길어진 만큼 '공기질' 관리도 철저
삼성전자는 집 안에서 있을 때에도 숨쉬는 공기가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큐브'의 기능도 강화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공기도 깨끗하게 관리돼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큐브는 초미세청정 집진필터로 가장 걸러내기 어려운 입자 사이즈인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나노 입자 먼지를, 단 한 번 통과로 99.999%까지 걸러낸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큐브 구조. [사진=삼성전자 뉴스룸]2020.06.19 sjh@newspim.com |
동시에 호흡기나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꽃가루나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각종 생활 악취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에는 공기청정기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냄새와 털이 집안 위생을 위협할 수 있어서다. '무풍큐브 펫케어'는 활성탄 촉매 기술이 적용된 탈취 전문 필터는 반려동물의 체취, 대변 냄새, 사료 냄새를 잡아준다.
또한 '이중 펫 극세 필터'를 통해 두 번에 걸쳐 털을 걸러 털갈이 기간에 날리는 솜털 제거에 도움이 된다. 극세 필터는 물에 씻는 것만으로도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교체해 사용할 수도 있다.
◆ 입에 닿는 식기, '삶는' 수준으로 세척
입에 직접 닿는 주방 식기 관리도 중요하다. 삼성전자가 신경쓴 부분은 '물'이다. 식기를 닦는 물이 깨끗하지 않으면 세척이 무의미해 질 수 있어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세척할 때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해주는 안심 직수 세척 시스템을 도입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식기세척기.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2020.06.19 sjh@newspim.com |
특히 '단순히 닦는 수준이 아니라 '삶는' 수준이 될 수 있도록 75도의 고온수로 식기를 헹궈내도록 했다. 75도에서 세척할 때 플라스틱이 변형되지 않으면서 유해세균과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인터텍 검증 결과 대장균·살모넬라균·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과 로타·노로·A형간염 바이러스가 99.999% 이상 제거됐다.
세제 없이 식기세척기 내부를 99.999% 위생살균 할 수 있는 내부세척 코스도 있다. 삼성전자는 고온의 물살로 1시간 50분간 내부 통을 세척하는 방식으로 세제 사용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삼성전자 측은 "집 안을 깨끗하고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위생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 가전을 통해 집안 미세먼지부터 피부에 닿는 의류 등 집안 곳곳을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