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도 고졸 채용 시험 진행…배터리 사업장 투입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삼성의 전자계열사가 내달 4일 고졸 채용 시험을 실시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일부 삼성 계열사를 중심으로 고졸 신입 채용 시험을 7월 4일 진행한다.
삼성이 올해 상반기 채용 GSAT를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했다. 지난 5월 31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실시간으로 원격 감독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
시험 방식은 대졸 채용 공채(3급) 때와 같이 온라인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매해 고졸 신입 직원을 채용해 왔으며 삼성SDI도 필요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고졸 채용 시험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 채용되는 삼성전자 고졸 신입 인원은 주로 반도체 부문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 고졸 신입 직원은 천안과 울산 사업장에 투입돼 배터리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내달 4일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온라인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