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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폼페이오-양제츠 회동 후 미국산 농산품 수입에 박차"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20:56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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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회동 후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해 미국산 농산품 수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중국이 대두부터 옥수수, 에탄올까지 코로나19(COVID-19)로 차질을 빚었던 미국산 농산품 수입을 대거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국유 농산품 수입업체들에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블룸버그 통신은 관련 사안에 대해 미국 상무부로부터 즉답을 얻을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 또한 이날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밝힐 정보가 없다"고만 답했다.

하지만 중국의 수입 확대 소식에 미국 주가지수선물과 유럽증시의 블루칩 지수, 시카고선물거래소의 대두 가격, 중국 위안화가 일제히 상승 탄력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발원 중국 책임론과 홍콩 국가보안법 등을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1단계 무역합의도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해소됐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杨洁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회동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동 후 트위터를 통해 "양 정치국원이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전면 이행을 다시 확약했다"고 밝혔다.

1단계 무역합의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에만 미국산 농산품을 365억달러 수입해야 하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차질이 빚어지면서 올해 1~4월 수입 규모는 46억5000만달러(미국 농무부 자료)에 그쳤다. 이는 1단계 합의에서 약속한 목표의 13%에 불과하며, 2017년 수준의 40%에 그치는 수준이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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