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태가치 증진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이춘구 부시장,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생태가치 보전기반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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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태가치 증진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왼쪽 여섯번째부터 김보라 안성시장,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사진=안성시청] 2020.06.23 lsg0025@newspim.com |
협약서는 △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해당 시설의 운영 활성화에 대한 상호 협력 △시 환경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하는 정밀생태 정보지도 구축 협력 △시 지속가능한 생태가치 기반확보 및 생물다양성,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이 담겼다.
시와 국립공원공단은 시 전역에 대한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도시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지역의 생태 가치 증진사업들을 함께 수행해 나가게 됐다.
김보라 시장은 "국립공원공단의 전문 노하우를 지원받아 안성의 생태적인 가치를 한단계 더 성숙시킬 것"이라며 "이를 활용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계획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시와 상호 협력해 국립공원공단의 전문지식과 경험, 노하우 등을 지원해 궁극적으로 국가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자연이 주는 혜택을 국민과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두 기관은 국립공원 탐방로 수준의 고품격 명품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과 탐방프로그램 개발 등 안성시의 생태 가치 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