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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조회 45억'...웹툰 원작 '신의 탑' 오늘 글로벌 종영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09:03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09:03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웹툰은 애니메이션 '신의 탑'의 최종화가 금일 저녁 8시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신의 탑'은 주인공 소년 '스물다섯번째 밤'이 자신의 전부였던 소녀 '라헬'을 구하기 위해 탑에 오른다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애니메이션 '신의 탑'의 최종화가 금일 저녁 8시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방영 예정이다. [제공=네이버웹툰] 2020.06.24 yoonge93@newspim.com

이 작품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45억 뷰를 돌파한 원작 웹툰의 인기와 탄탄한 팬덤으로 방영 전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신의 탑'은 방대한 세계관과 수준 높은 퀄리티를 선보였으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국내 웹툰 지적재산권(IP)의 우수성과 매력을 한층 더 깊게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실제로 1화 공개 당시 미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9위 기록을 비롯, 글로벌 13개국에서 실시간 트렌드에 진입했다. 또한 미국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서 게시물 및 댓글이 받은 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집계하는 카르마 랭킹에 1위로 진입해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애니메이션 '신의 탑'의 사노 타카시 감독은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잡지 '뉴타입' 6월호 인터뷰를 통해 "원작 웹툰 '신의 탑'은 10년이나 연재한 작품이기에 복잡하지만 매우 재미있는 작품"이라며 "영화 '기생충'에서도 볼 수 있었던 한국의 경쟁 사회 단면이 잘 드러나 매우 흥미로웠고, 작품의 매력적인 부분을 잘 살려보고 싶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신의 탑' 최종화는 금일 오후 8시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공개되며 이후 밤 11시 애니플러스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원작인 네이버웹툰 '신의 탑'은 네이버웹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App)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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