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희망타운 및 공공분양 등...25일부터 연말까지 대상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172곳 공공주택에 입주할 6만8022가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임대 및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은 수도권 80곳, 총 3만3607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위례, 평택 고덕,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 안에 있는 공공임대주택 597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오는 12월까지 7곳, 1511가구의 신혼희망타운 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단지의 3분의 2가 분양형으로 공급됐다. 나머지 3분의 1은 임대형으로 구분하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섞어 공급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임대형이다.
2020년 하반기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단지. [사진=국토부] |
이번달 ▲주민센터를 복합 개발한 서울 오류1동 행복주택(180가구) ▲재건축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서초우성1차(166가구) ▲신반포6차(53가구)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다음 달에는 파주운정3(1282가구), 화성동탄2(국민 1031가구, 영구 359가구), 단대동행복주택(60가구) 등 6곳, 3523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에는 다산지금(1650가구), 덕적면 서포리 영구임대(29가구) 등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방에서는 공공임대 및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60곳, 1만3389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부산기장(9월, 242가구)에서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의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 ▲일자리 연계형 주택인 동대구벤처(6월, 316가구)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부산명지(6월, 284가구) ▲어르신들을 위한 정읍 고령자복지주택(11월, 88가구) 등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분양형 신혼희망타운 및 공공분양은 수도권에서 24곳, 1만6051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분양형 신혼희망타운은 ▲시흥장현(9월, 822가구) ▲화성봉담2(9월, 304가구) ▲고양지축(10월, 386가구) ▲성남대장(12월, 707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12월, 645가구) 등이다.
공공분양은 ▲하남감일(7월, 210가구) ▲위례(9월, 259가구) ▲양주옥정(12월, 2049가구) ▲의정부고산(1331가구) 등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방에서는 충주호암(8월, 639가구)등 8곳, 4975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밖에 민간주택을 매입·임차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도 올해 하반기 2만가구 이상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를 확인해 누리집, 현장접수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정희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거주하실 수 있는 고령자복지주택, 산단근로자를 위한 산단형 행복주택 등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