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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평택고덕 등 전국 6만8022가구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11:00

신혼희망타운 및 공공분양 등...25일부터 연말까지 대상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172곳 공공주택에 입주할 6만8022가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임대 및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은 수도권 80곳, 총 3만3607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위례, 평택 고덕,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 안에 있는 공공임대주택 597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오는 12월까지 7곳, 1511가구의 신혼희망타운 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단지의 3분의 2가 분양형으로 공급됐다. 나머지 3분의 1은 임대형으로 구분하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섞어 공급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임대형이다.

2020년 하반기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단지. [사진=국토부]

이번달 ▲주민센터를 복합 개발한 서울 오류1동 행복주택(180가구) ▲재건축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서초우성1차(166가구) ▲신반포6차(53가구)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다음 달에는 파주운정3(1282가구), 화성동탄2(국민 1031가구, 영구 359가구), 단대동행복주택(60가구) 등 6곳, 3523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에는 다산지금(1650가구), 덕적면 서포리 영구임대(29가구) 등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방에서는 공공임대 및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60곳, 1만3389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부산기장(9월, 242가구)에서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의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 ▲일자리 연계형 주택인 동대구벤처(6월, 316가구)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부산명지(6월, 284가구) ▲어르신들을 위한 정읍 고령자복지주택(11월, 88가구) 등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분양형 신혼희망타운 및 공공분양은 수도권에서 24곳, 1만6051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분양형 신혼희망타운은 ▲시흥장현(9월, 822가구) ▲화성봉담2(9월, 304가구) ▲고양지축(10월, 386가구) ▲성남대장(12월, 707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12월, 645가구) 등이다.

공공분양은 ▲하남감일(7월, 210가구) ▲위례(9월, 259가구) ▲양주옥정(12월, 2049가구) ▲의정부고산(1331가구) 등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방에서는 충주호암(8월, 639가구)등 8곳, 4975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밖에 민간주택을 매입·임차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도 올해 하반기 2만가구 이상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를 확인해 누리집, 현장접수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정희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거주하실 수 있는 고령자복지주택, 산단근로자를 위한 산단형 행복주택 등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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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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