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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레일 전북본부와 인구 늘리기 협약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14:14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14:14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와 인구 늘리기 릴레이 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고 인구 관련 각종 시책 추진에 함께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익산시가 코레일 전북본부와 인구늘리기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익산시] 2020.06.24 gkje725@newspim.com

지난 23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광모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 익산역 부역장, 익산열차승무사업소장, 익산기관차승무사업소장, 익산차량사업소장, 익산전기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익산시는 협약에 따라 △인구 관련 인식 전환 인구교육 및 인구정책 홍보 △인구늘리기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발굴 △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의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을 지원한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소속 직원과 가족 인구 늘리기 실천 운동 확산 △익산에 거주하는 소속 직원과 가족 바른 주소 갖기 전개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사내 분위기 조성 △시 인구 관련 시책사업 추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기관·단체·기업 간 협력을 통한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원광학원, 9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11월 군부대에 이어 네 번째이다.

김광모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은 "익산 인구가 늘어나야 철도 이용률도 높아지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살아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므로 익산시와 함께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철도 도시인 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상생 협력 관계이므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전북본부가 도움을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교육기관, 여성단체, 기업체 등과 계속해서 인구늘리기 릴레이 실천협약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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