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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25일(목)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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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에 김창룡 부산청장 내정
'칩거 끝낸' 주호영, 국회 복귀...의원총회 열고 재신임 묻는다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오늘이 6·25 전쟁이 발발한지 70년 되는 날입니다. 강산이 7번 바뀔 정도의 시간이 흘렀네요. 정부에서도 각종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 오후 8시 20분 서울공항에서 6·25 전쟁 70주년 행사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제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맞이하는 행사도 오늘 최고의 예우를 갖춰 진행됩니다. 6·25 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사망한 국군 전사자들인데, 지난해 북미 협정에 따라 미국 하와이로 옮겨졌고 각종 조사를 통해 한국인으로 판명되면서 전쟁이 끝난지 67년 만에 어제 한국으로 귀환한 것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하신 선조들께 삼가 존경과 경의를 바칩니다. 오늘 6·25 70주년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유엔 참전국 22개국 정상들이 보내온 평화의 메시지도 상영될 예정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부터)과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활동보고회에서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6.24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6‧25 70주년] ①예비역 장성 3인 "격랑 속 남북…北, 드디어 본색 드러냈다"/뉴스핌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2020년 6월, 남북관계는 정말 다사다난했다. 북한은 지난 16일 남북교류의 상징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기습 폭파한 것을 시작으로 우리의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를 통해 4가지 군사적 조치 실행계획을 발표했고, 이어 대남전단을 대량 인쇄하고 대남 확성기도 설치했다. 그러다 돌연 24일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군사적 조치를 보류하겠다고 발표했다. 대남 확성기도 철거하고, 선전매체의 대남 비난 기사도 삭제했다. 뉴스핌은 24일 예비역 장성 3인과 인터뷰를 갖고 남북관계의 현 주소,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평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韓 선원 5명 피랍"/헤럴드경제
아프리카 서부 베냉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현지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한국인 선원 5명이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드라이어드 글로벌'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베냉 코노투 항구 남쪽 해상에서 어선 '파노피 프런티어'호가 해적으로 추정되는 괴한의 습격을 받아 안에 있던 선원들이 피랍됐다. 피랍 선원 중에는 한국인 선원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北, 내부단속 쇼… 평양까지 3개월 식량배급 끊겨 민심 폭발 직전/조선일보
북한이 대북 제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평양 시민들에게 3개월간 배급을 주지 못하고 일부 대도시에서도 아사자가 나오는 등 최악의 경제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북한 내부에서 '제2 고난의 행군'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일부 주민은 "핵을 만들어 제재를 받아야 하나"라는 불만까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공 넘겨받은 문 대통령, 외교안보라인 개편 깊은 고심/한겨레
공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에게 넘어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전면에 등장해 대남 군사행동 "보류" 결정을 내린 것은 문 대통령의 반응을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의 답은 새로 꾸려질 외교안보라인 진용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청년 분노 심상찮네…"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에 청와대도 '촉각'/한국일보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가 1902명의 보안검색요원을 청원경찰로 직접 고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불거진 공정성 논란에 청와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천공항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취임 직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Zero)"를 외쳤던 상징적 장소라 문 대통령 책임론이 불거질 가능성이 충분해서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문 대통령 핵심 공약 중 하나이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계기로 '공정성' 화두가 전 사회적으로 민감해진 터라 마냥 침묵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에 김창룡 現부산청장 내정/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에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56·사진)을 24일 내정했다. 경찰청은 25일 오후 5시 경찰위원회를 열어 김 청장의 임명 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경찰위원회가 김 청장의 임명 동의안을 의결하면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문 대통령이 김 청장을 후보자로 지명하게 된다.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 뒤에 김 청장은 다음 달 23일 민갑룡 경찰청장에 이어 제22대 경찰청장으로 취임한다. 경찰청장의 임기는 2년이다.

트럼프 "독일서 감축한 미군 일부 폴란드에 재배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독일 주둔 미군 감축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 중 일부를 폴란드로 재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칩거 끝낸' 주호영, 오늘 국회로 복귀...의총 열고 재신임 묻는다/뉴스핌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열흘간의 칩거를 끝내고 국회에 복귀한다.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단독 선출 저지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그는 의원총회를 열고 자신의 재신임 여부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이낙연 "3차추경 통과후 당대표 출마 여부 밝힐 것"/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24일 당 대표 선거 출마와 관련,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통과 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활동보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선거 출마 입장을 언제 밝힐 예정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당·정·청은 7월 4일 끝나는 6월 임시국회 내에 3차 추경을 처리할 방침이다. 7월 초에는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野 차기 인물난 극심…백종원 해프닝에 김종인 등판론까지/이데일리
미래통합당 내에 때아닌 '백종원 열풍'이 불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인물 기근에 빠진 당 사정을 보여주는 것과 함께 차기 대선주자의 요건을 밝혔다는 분석이다.
통합당 잠재 대권주자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는 24일 나란히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언급한 '백종원 대선후보론'에 대한 생각을 피력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발언한) 말을 액면 그대로 볼 게 아니라 취지를 해석해야 한다"며 "좋은 비유, 좋은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이낙연 등 민주당 의원 30여명, 위기의 남북관계 극복 토론회 연다/뉴스핌
최근 대선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주·한정애 의원 등이 25일 최근 위기에 처한 남북문제와 관련해 정세균 전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조찬 강연을 듣는다.
이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25일 오전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정청래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정세현 전 장관의 '위기의 한반도 어디로 갈 것인가' 강연에 참석해 강연을 들은 후 남북관계 개선의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요즘 여의도서 자주 눈에 띈다, 인사도 행보도 '수상한 원순씨'/중앙일보
"대한민국이 표준 국가를 향해 전진했으면 좋겠다."
지난 17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 연단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르자 좌중의 환호가 터졌다. 박 시장의 제안으로 구성된 '포스트코로나 내외포럼'(이하 내외포럼)이라는 연구단체의 출범식이었다.
박 시장은 단체의 고문을 맡았을 뿐이지만 이 자리에는 기동민ㆍ김원이ㆍ진성준(정무부시장), 허영·천준호(비서실장), 최종윤(정무수석),박상혁(정무비서관) 등 서울시 정무라인 출신들과 시민사회운동 시절부터 가까운 박홍근ㆍ남인순ㆍ민병덕 등 '박원순계' 의원이 총출동했다.

여야, 21대 개원후 처음 한자리 모였지만…/동아일보
원 구성 협상 파행으로 국회가 멈춰 있는 가운데 24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외교·안보 분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합동간담회를 열었다. 21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여야가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댔지만 여기서도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신경전만 벌어졌다.

全상임위 포기한 통합…민주당의 '나홀로 국회' 막 오르나/노컷뉴스
협치의 물꼬가 24일에도 터지지 못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18개 상임위 독식이라는 '나홀로 국회'에 한발 더 다가갔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전날 칩거 중인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찾아 담판에 나섰지만 돌아온 건 "입법 독재"라는 냉담한 반응뿐이었다.

윤미향 불씨 되살리는 통합당…고강도 검증·투쟁 예고/데일리안
미래통합당이 대북외교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밀려 비교적 잠잠했던 '윤미향 사태'의 불씨를 다시 지피는 모양새다. 풀리지 않은 의혹이 여전히 많은 윤 의원에 대한 고강도 검증을 통해 대여투쟁의 고삐를 죌 전망이다.
통합당은 24일 윤 의원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정면으로 겨냥한 '정당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비영리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 확보와 부패방지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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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저스 대표, 17일 국회 청문회 출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은 오는 17일 예정된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 대해 신임 대표 해롤드 로저스를 증인으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김범석 의장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10일 쿠팡 관계자는 "고객불안 해소와 위기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한만큼 해롤드 로저스 신임 쿠팡 대표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사진=쿠팡 제공] 이날 박대준 대표가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쿠팡은 미국 모회사 법무 담당 최고관리책임자인 로저스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청문회 증인 명단에는 당초 박 대표를 포함해 김범석 쿠팡Inc 의장, 북미사업개발 총괄,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등 관계자 6명이 채택된 바 있다. 이날 국회 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쿠팡의 개인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증인으로 로저스 신임 대표를 채택했다. 다만 김범석 의장과 박대준 대표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는 쿠팡 측의 상황 변경이 생긴 것에 따른 후속조치"라면서 "박 전 대표의 증인 신분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2025-12-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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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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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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