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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가평' 1시간권...'연천군 전곡~영중' 구간 30일 개통

기사입력 : 2020년06월28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8일 11:00

경북 구미 구평동~거의동 구간 국도 개통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도 37호선 '전곡-영중 도로건설공사'와 국도 33호선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구포-덕산 도로건설공사'가 오는 30일 오후에 각각 개통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에 개통하는 국도 37호선 연천군 청산면 3.5km(4차로) 구간은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서 포천시 영중면을 잇는 국도37호선 '전곡-영중 도로건설공사(13.9km)'의 마지막 구간이다. 2009년에 착공해 약 10년 동안 총사업비 1807억원을 투입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도37호선 전곡-영중 위치도 [자료=국토부 제공] 2020.06.27 sun90@newspim.com

이번 개통으로 지난 20여 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한 경기 북부지역 동서축(국도37호선 파주~가평 73km 구간)의 확장과 개량 사업(5개 사업구간, 총 사업비 1조1922억원)이 모두 완료됐다.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전 구간이 확장‧개량되면서 통행시간은 기존 2시간 10분에서 1시간 3분으로 단축된다. 운행거리는 기존 86km에서 73km으로 13km 줄었다.

또 한탄강 하늘다리, 비둘기낭, 재인폭포, 산정호수 등 포천과 연천 지역 소재 관광지로의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 개통되는 국도 33호선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구미시 구평동~거의동 구간(7.0km, 4차로)은 지난 1월 개통된 우회국도(칠곡군 약목면~구미시 구평동, 7.4km)와 연계되는 구간이다. 2009년에 착공해 약 10년 동안 총사업비 4487억 원을 투입한 '구포-덕산 도로건설공사'(14.4km)가 모두 완료된다.

이번 개통 구간(7.0km)은 구미시 시가지와 국가산업단지를 통과하는 국도 33호선을 대체하는 우회국도다. 시·종점 간 운행 거리가 기존 국도 대비 1.4km(8.4km→7.0㎞) 줄고, 통행시간도 13분(21분→8분) 감소한다.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구포-생곡 도로건설공사'(구미시거의동~구미시선산읍, 21.4km, 4차로신설) 등 연계구간도 진행되고 있다. 내년 말에는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전 구간(35.6km)이 개통될 예정이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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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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