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하반기 달라지는 것] 오픈마켓 연1회 실태조사…사업자등록증 2일만에 발급

기사입력 : 2020년06월29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10:00

기업승계 상속인 최대 5년간 물납주식 우선매수권 부여
재외국민·외국민 부동산등양도신고확인서 제출의무 신설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하반기에는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업체)을 대상으로 연 1회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기존 3일이었던 사업자등록증 발급기한은 2일로 줄여 납세자 편의를 제고한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각 부처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발표했다.

먼저 오는 7월 1일부터 관세청장이나 세관장은 쿠팡·11번가·지마켓 등 모든 오픈마켓에 대한 유통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게된다.

실태조사 대상은 ▲수입을 할 때 법령에서 정하는 허가·승인 의무를 위반한 물품 ▲원산지 허위표시 물품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등을 판매한 오픈마켓이다.

국내 주요 오픈마켓[사진=각 사]

실태조사는 서면으로 매년 1회 실시할 수 있으며 관세청장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조사결과를 검토한다. 필요시 ▲부정수입물품 내역 ▲온라인몰 명칭·대표자 성명 등을 공표할 수 있다.

아울러 기재부는 오는 10월 중으로 비상장 물납주식 우선매수제도를 도입해 원활한 기업승계를 돕는다. 물납주식은 상속세 납부 시 현금조달 여력이 부족해 상속받은 부동산·비상장주식 등을 납부하는 것을 뜻한다.

앞으로 기업승계 상속인(물납자)은 최대 5년까지 물납주식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부여한다. 대상기업은 직전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의 중견·중소기업으로 기업승계 상속인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 발급기한도 단축된다. 기존에는 발급기한을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 발급했으나 오는 7월 1일부터 2일 이내 발급하는 것으로 법령이 개정됐다. 창업환경을 개선하고 납세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재외국민·외국인 부동산등양도신고확인서 제출의무 신설 ▲전자상거래 수출전용 플랫폼 도입에 따른 통관 사무처리 개정 등의 내용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재부는 30개 부처에 새롭게 도입되는 153건의 제도와 법규사항을 '202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로 정리해 발간한다. 주요 지방자치단체, 공공도서관 등에 1만2000여권 정도 배포되며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 등을 위한 정부 정책이 국민들에게 보다 상세하게 소개되고 체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