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KT·안랩, AI 기술 더한 네트워크 보안상품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6월29일 11:15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11:16

AI 기반 위협정보 알림과 통합위협관리 서비스로 예방-대응 가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안랩과 함께 악성코드 감염과 해킹 등 정보보안 위협을 예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상품인 'KT 시큐어(secure) UTM'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 직원들이 KT 시큐어 UTM 장비와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2020.06.29 nanana@newspim.com

'KT 시큐어 UTM'은 안랩의 통합보안솔루션(UTM) 장비와 KT의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위협정보가 결합된 상품으로, 방화벽이나 VPN등 네트워크 보안 기능에 더해 악성코드 유포자나 해커 IP, URL과 같은 실시간 위협 빅데이터를 제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은 예산과 인력 등의 문제로 정보보안에 신경 쓰지 못하거나, 보안담당자가 없어 정보 침해 위협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보안 장비와 원격 관제서비스,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KT 시큐어 UTM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기업고객들이 모든 보안단계를 각각 강화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통합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과 예산에 맞춰 ▲방화벽, VPN 등 UTM 장비 기본 기능 ▲장애발생 알림 발송 ▲24시간 모니터링 ▲월간 분석 리포트 제공 ▲실시간 신규 위협정보 업데이트 ▲침해대응 원격 지원 등의 서비스를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3단계 패키지로 제공한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7월 한 달간 가입하는 고객에게 월 이용료 1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실시간으로 네트워크에서 수집된 해킹이나 악성코드 등 유포지의 위협정보(TI·Threat Intelligence)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모델링 해 AI 보안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KT secure UTM은 기업정보를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보안 상품"이라며 "중소 고객을 위해 AI보안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안랩과 제휴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