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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李대통령, 부동산 토론회 주재…"부동산 매우 어려워, 최대한 많은 의견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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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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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KBS 별관에서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며 사회적 합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 대통령은 공급 한계와 조세·금융의 예외적 활용 등 부동산 가격 급등 구조를 짚고, 청년·신혼·다자녀 가구 주거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 다수결이 아닌 국민 여론 수렴과 책임 있는 권력 행사를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요약·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3일 유튜버·공인중개사·맘카페 140명 참석
"주택, 투자·투기 아닌 보금자리로 인식 변화"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동산 문제는 물론 어렵긴 하지만 정부도 최선을 다하고 우리가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상대의 입장을 들어 보면 일정한 선에서 사회적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여러 가지 논란들이 있겠지만 여러분이 내주는 의견들이 (정부의) 정책 결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직접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수결에 의해서 (부동산 정책을)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많은 국민의 의견을 듣는 건 정말로 중요하다"고 재차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가 진행된 2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급·금융·세제 등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2026.07.23 kunjoo@newspim.com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사회를 맡고 이 대통령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사전 의견수렴 결과 발표와 전문가 발제, 자유토론, 대통령 마무리 발언 순으로 이어진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해 "수도권이 팽창할 당시에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나 신도시 개발로 대응했으나 이제는 서울 내 개발할 택지를 찾기 어렵다"며 한계를 지적했다. 

조세와 금융 정책에 대한 신중한 입장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조세 제도는 국가 재정 확보가 주목적인데 특정 영역의 수요 억제나 공급 확대를 위해 활용하는 것은 예외적인 상황"이라며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짚었다.

금융 정책에 대해 이 대통령은 "금융은 반쯤 공적인 영역이자 발권력에서 비롯된 권력의 일부"라며 "주거용이라기보다는 투자·투기를 위해서 금융을 활용해 집값이 과도하게 오르면 그 집을 필요로 하는 국민은 사실 피해를 보게 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가 진행된 2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급·금융·세제 등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2026.07.23 kunjoo@newspim.com

다음은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의 이재명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전문가, 또 패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분위기가 심각하죠? 심각한 주제일수록 좀 밝은 마음으로 토의하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갈 때 의식주가 중요하다고 보통 얘기하죠. 보금자리, 가족과 함께 살아갈 물리적 공간이 좀 편안하고 그야말로 쉽게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이 가능해야 하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이게 주거 수단인 동시에 이게 돈을 버는 수단이 됐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주택이라고 하는 게 꼭 주거 수단이기보다는 투자 수단이기도 하죠. 그 기능을 전혀 우리가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비중이 어느 정도냐, 이게 또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산 보유 현황을 보면 부동산이 가장 많다고 해요. 그리고 객관적 수치로 봤을 때 부동산의 가격, 비중, 이런 게 전 세계에서 아마 가장 높은 쪽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경험이긴 하지만 이게 좁은 국토에 많은 사람들이 더군다나 특정 지역에 집중되다 보니까 부동산 특히 토지는 제한돼 있죠.

그런데 수요는 계속 늘어나다 보니까 계속 가격이 상승해서 일본이 한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계속 가격이 오르다가 결국 어느 한계점에 이르면서 그게 소위 풍선처럼 터졌다는 거죠.

그래서 지금 잃어버린 30년, 20년 이런 얘기도 나왔습니다. 우리도 사실은 그 정점을 향해서 달리고 있지 않냐는 그런 걱정을 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이제 어떤 대책이 좀 필요하다라고 하는 게 우리 국민들의 공감대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 문제는 사실 매우 어렵습니다. 모든 정권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애를 써 왔죠. 그런데 묘하게도 국민들 사이에 이런 인식이 생겼습니다. 어떤 유형의 정권이 들어서면 오르더라, 어떤 유형의 정권이 들어서면 내리더라, 이게 몇 차례의 경험을 통해 마치 진리처럼 인식되기 시작한 측면도 있습니다.

주택 공급이라고 하는 게 사실 매우 중요하잖아요. 가격에서 이게 정책적으로 일정한 가격을 우리가 정한다고 해서 정해지지 않죠. 자본시장 원리에 따라서 시장 원리에 따라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누군가는 그렇게 얘기하죠. '공급을 늘리면 해결이 되는데' 문제는 어디에서, 어떻게가 마땅치 않다는 거죠. 과거에 수도권이 계속 팽창할 때는 그린벨트를 풀어가지고 대규모 주택단지를 만들거나 신도시를 만들면서 문제를 해결해 왔는데 이제는 서울의 어딘가 우리가 택지 개발을 해보려고 찾아보면 거의 찾기가 어렵죠.

또 인근 주민들은 왜 그 좋은 땅을 훼손하려고 그러냐 이렇게 반대하고, 또 일부에서는 왜 있는 땅을 놀리냐, 거기라도 훼손해서 집을 지어야지, 이런 입장도 있습니다. 어쨌든 공급의 한계가 뚜렷하죠.

수요 측면도 보면 그렇죠. 수요도, 내가 좀 더 쾌적한 집에서 살기 위해서 집을 늘린다든지 아니면 세를 살다가 나는 안정적인 내 집을 구해야 되겠다라고 해서 집을 사겠다 취득하겠다는 이런 통상적 수요도 있는 반면에 집을 사놓으니까 보통 오르더라, 물가 이상으로 오르니까 이익이다, 한 채 사는 것보다는 두 채 사는 게 낫다, 3억짜리 사는 것보다는 30억짜리 사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내 돈은 없지만 대출받아서 사자 이렇게 해서 누가 그런 얘기도 한 번 했죠. 평생 한 채, 한 채 사 모으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그래서 투자용으로 또는 심하게 얘기하면 투기용으로 사는 경우도 있고. 앞으로 혹시 필요할지 모르니까 더 나쁜 상황에 대비해서 미리 사놓자 뭐 이런 가수요들도 있죠. 그래서 부동산 가격이 많이 변동하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기에 이제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게 조세 제도죠. 오늘도 아마 집중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많은데 조세 제도라고 하는 것은 국가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서 공정하게 국가 구성원 모두에게 부담하는 재정적 부담인데, 이걸 특정 영역에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서 또는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 활용하는 건 약간 예외적인 상황이죠.

조세 제도의 원래 목적에서 사실은 살짝 벗어난다고 할까. 뭐 그것도 하나의 목적 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주 목적은 아니죠. 그래서 이 조세를 통해서 수요 공급에 관여하는 것이 과연 정당하냐. 또 어느 정도 개입하는 게 온당하냐. 이런 논쟁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예를 들면 금융 정책에 대해서도, 금융이라고 하는 게 그런 거죠. 괜히 돈 벌어서 내가 어디에 영업을 위해서 또는 개인적 관계에서 빌려주거나 이런 것을 국가가 관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금융기관들의 대출 여력 이거는 사실은 국민들의 것이기도 하죠.

금융은 공적, 반쯤은 공적인 것이죠. 소위 국가 발권력이라고 하는 국민들의 위임된 권력의 일부죠. 그래서 이것을 누가 쓸 것이냐. 누구에게 그 금융을 활용할 기회를 줄 거냐는 결국 정책의 문제로 치환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논쟁도 많죠. 돈을 벌기 위해서 집을 사는데 돈을 빌려줘야, 금융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줘야 되는 거냐. 사실은 그렇게 되면 돈을 벌기 위해서 주거용이라기보다는 투자 투기를 위해서 금융을 활용해서 집값이 과도하게 오르면 그 집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은 사실 피해를 보게 되죠.

그래서 국가 구성원 사이에 누군가는 국가 역량을 활용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이익을 얻는다. 바람직하냐. 이거는 결국 또 정책적인 문제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또 이 금융 분야에 대해서도 아마 많은 의견들이 있을 것 같아요. 누구에게 주로 이익을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냐, 의견을 한번 또 모아보겠습니다.

지금 이 토론회를 하기 전에 각 부처 장관들께서 공급 문제, 또 금융, 세제와 관련해서 주제별 토론회들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토론회 결과도 제가 다 대체적으로 요약된 것을 받았는데,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지만 특기할 만한 건 이런 것 같습니다. 일단은 과거에 비해 과거라고 하는 게 아주 먼 과거를 얘기하는 건 아니고 얼마 전에 비해서 약간 변화된 게 있어요.

첫째로는 과거에는 부동산이란 당연히 주택을 포함해서 돈을 버는 수단이다. 또는 사람이 사는 게 주된 목적이다. 여기에서 돈을 버는 투자 또는 나쁘게 얘기하면 투기용으로 쓰는 게 정당하다 이게 많았는데, 이번에는 보니까 투자 수단이라기보다는 쾌적한 삶의 보금자리라는 측면이 많이 강조되는 것 같아요.

또 한 가지는 청년. 그다음에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가 많이 늘었어요. 우리 사회가 저출생으로 전 세계적으로 제일 먼저 소멸할 국가다. 이런 국제적인 지적이 있을 만큼 저출생, 또 비혼 이런 게 많아지면서 거기에 주된 원인 중에 하나가 주거 문제라는 지적 때문에 국민께서 그런 공감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 어떤 정책 발표 자리는 아니고, 여러분이 또는 우리 국민께서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를 허심탄회하게 들어보려고 합니다. 가급적이면 말씀하실 게 정말 많을 거예요. 이거는 대한민국의 최대 과제 중에 하나입니다. 이게 이해관계 조정이 원래 정치 또는 국가 행정을 하는데 제일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쪽을 누르면 저쪽이 올라오고 저쪽을 당기면 이쪽이 밀리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정말 어려운 의제인데, 그래도 우리는 상식과 합리성을 가진 사람들이어서 객관적으로 타당한 것들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의 수용성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위대한 국민이죠. 하다못해 어디 집회를 해도 우리는 절대로 부시거나 때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합리적인 결론을 또 받아들이죠.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2026.07.23

그래서 저는 이 부동산 문제도 물론 어렵긴 합니다만 정부도 최선을 다하고 우리가 또 이 주제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상대의 입장을 들어 보고, 그러다 보면 우리는 일정한 선에 합의가 사회적 합의가 가능할 거라고 봐요. 그래서 오늘도 여러 가지 논란들이 있겠지만 여러분이 내주시는 의견들이 우리 정책 결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겁니다.

물론 제가 이걸 다수결에 의해서 결정하거나 그러진 않을 거예요. 그러나 많은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건 정말로 중요하죠. 그리고 그게 합리성이 있다면 당연히 다수의 의견을 따라가야 되겠죠. 그게 약간의 갈등과 저항을 수반하더라도 또 그런 걸 하라고 저 같은 사람을 뽑아놓은 것 아니겠습니까?

보통 이렇게 선출직 공무원들한테는 큰 권력이 주어지죠. 권한과 권력, 권력이라고 하는 게 그런 거죠. 원하지 않는 상황을 수용할 수밖에 없게 하는 힘, 그게 권력인데 그걸 아무때나 막 쓰면 안 되고 국민들 사이에 이해관계를 조정을 하는 겁니다.

첫째로는 팩트에 기반해야 되겠죠. 예를 들면 허위 사실에 기반하거나 아니면 가정에 기반해서 논쟁을 하면 이건 논쟁이 아니라 싸움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팩트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두 번째로 각자의 주장을 정확하게 하고, 세 번째로는 그 이해관계를 조금씩 조정해보는 거죠.

그러면 이제 어느 정도 접근을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보고, 그런데 마지막까지 접근이 안 되는 영역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원래 그럴 수밖에 없죠. 자기 입장이라고 하는 것도 있고 처한 상황도 다 다르기 때문에 최종적인 합의에 이르기는 쉽지 않아요.

그럼 이 간극이 생겼을 때 이걸 강제로 또 본인이 원하지 않지만 이렇게 최종 결론에 이르게 하는 힘이 바로 권력이고, 근데 그런 걸 하라고 우리가 대리인, 공직자들을 뽑아놓거나 임명하는 거죠.

그런데 여기에는 필수적으로 불만이 따릅니다. 나는 이것까지밖에 안 하는데 강제로 이것까지 끌고 오잖아요? 이쪽 사람도 여기로 강제로 이제 끌려온 거죠. 그러면 일단 흡족하지 않죠. 싫죠. 그리고 심하게는 반발하죠.

그런데 이거는 책임의 영역입니다. 권한을 행사하면 그 권한에 따른 만큼 책임을 지는 거죠. 그래서 저는 언제나 공직자의 최대 덕목은 책임을 지는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비난도 감수해야 될 경우가 있죠.

그다음에 일정한 정도의 갈등과 저항도 감수해야 될 겁니다. 그러나 그전에 최대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모으고 조정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번 주, 내일이죠. 중남미 쪽 장기 출장을 가기 때문에 그사이에 우리가 시한이 또 있는가 봐요. 조세 제도는 법률상 언제까지 이렇게 내게 돼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시한 때문에 지금 좀 쫓기긴 하는데, 혹시 오늘 얘기를 하다가 부족하면 국무총리께서 그사이에 한 번쯤 더 얘기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하실 때 가급적이면 요약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부동산 문제는 온 국민의 관심사여서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전문가들입니다. 다 알고 있어요. 저보다 더 잘 아는 분도 많더라고요. 그러니까 대체적으로 아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유나 과정이나 논거나 막 자세히 설명하지 않으셔도 주장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중복된 주장은 조금 더 줄여 주시고, 가급적이면 많은 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요. 또 입장이 아주 다양한 분들을 오늘 모셨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보니까 얼굴을 텔레비전에서 본 분도 계시고 유튜브에서 본 사람도 있고 아주 다양하십니다.

그래서 각각의 특장기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 의견을 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 영역도 다양합니다. 입장도 다양하고, 그래서 요약해서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일단 모두에 드릴 말씀은 드렸습니다. 이건 대한민국 최대 과제에 관한 토론이라 심각하기도 한데, 또 그러나 우리가 적군도 아니고 자기 입장은 좀 편하게 낼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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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주가는 급락, 빚은 그대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이른바 '빚투'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가 없고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계좌는 반등을 기다리기에 앞서 부족분부터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정해진 기한까지 추가 담보를 납입하거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주가 회복 전에 보유 주식이 강제 처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800원(6.35%) 내린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3만2000원(10.44%) 하락한 11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각각 7.57%, 9.46%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한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도 커지고 있다. ◆ 주가 급락에 담보비율 하락…납부기한 넘기면 반대매매 문제는 주가가 떨어져도 빌린 돈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담보로 잡힌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면 대출금 대비 담보비율이 낮아지고, 유지 기준에 미달할 경우 추가 담보 납입이나 대출 상환 요구를 받을 수 있다. 가령 다른 담보 없이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 한 종목만 담보로 잡혀 있고 대출금이 그대로라면, 담보비율이 150%였던 계좌는 지난 5일 하루 하락만으로 각각 약 138.6%, 135.8%까지 낮아진다. 유지 비율 140%를 적용받는 계좌라면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이자와 비용 등을 제외한 단순 계산으로, 실제 계좌의 담보 상태와는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원어치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린 투자자는 지난 5일 주가가 7.57% 떨어지면서 담보 가치가 약 1억3865만원으로 줄어든다. 증권사가 요구하는 최소 담보 가치가 1억4000만원이라면 하루 만에 약 135만원의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셈이다. 부족분을 제때 채우지 못하면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들은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고객에게 부족 금액과 납입기한을 안내하고 있다. 현금 입금이나 증권 입고, 보유 주식 매매, 신용융자 현금상환 등으로 부족분을 해소할 수 있지만, 기한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추가 자금을 마련하는 동안 주가가 더 떨어지면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고객의 추가 납입 여력과 담보가치가 동시에 낮아질 수 있는 만큼 관련 계좌를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융자 잔액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8조7715억원으로 전날보다 1269억원(0.44%) 증가했다. 같은 날 위탁매매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체결액은 약 84억2000만원으로, 이달 4일 약 39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이에 정부는 반대매매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3개월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주가 급락에 따른 일시적인 담보 부족이 대규모 강제매도로 이어지는 상황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규제 완화가 모든 계좌의 반대매매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담보 유지 기준과 적용 대상, 기존 담보 부족 계좌의 처리 방식 등은 증권사별 시행 방안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신용융자에 대한 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로, 주식담보대출 등 다른 대출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 증권사들은 정부 발표 직후 내부 검토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적용 방안과 기존 계좌에 미치는 영향은 검토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담보부족 고객의 단기 반대매매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도 "다만 반대매매가 과도하게 일어나면 오히려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 주가 급락과 강제매도가 맞물려 하락세를 심화시키는 상황을 경계할 필요는 있다"라고 전했다. ◆ 메모리 업황은 견조하다는 평가…반등까지 버틸 여력이 변수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 하락이 기업의 기초체력에 비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미주 영업·마케팅 채널을 점검한 결과 당장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역시 수요 감소보다는 건설 지역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깝다는 진단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27년 예상 순자산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각각 1.13배, 1.00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는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잠재적 위험보다 기대수익에 압도적으로 무게가 실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도 이번 급락이 반도체 업황 자체의 악화보다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수급 충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의 AI 산업 규제 강화 우려와 헤지펀드 청산 등이 기술주 전반의 하락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민주당 역시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을 중시하는 만큼 데이터센터 건설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내 투자가 지연되더라도 동맹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연산 수요가 유지될 수 있어, 정책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확인되면 시장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곧바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M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말까지 저점을 높이더라도 내년 상반기에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협의와 장기공급계약의 이익 방어력이 확인돼야 본격적인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AI 관련 기술주 역시 주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산업이 고성장 국면에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적자인 데다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AI 기업들과 빅테크들의 현금흐름 개선 단서가 입증되기 전에는 악순환이 끊어지기 어려워보인다"라며 "시장은 3분기 실적 시즌에서 이 단서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4분기 실적 시즌까지는 가야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2026-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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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용적률 1.2배 허용한다더니…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정부와 여당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인센티브를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통과가 기대됐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의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지적하며 공공 정비사업 확대를 언급하면서 정부의 민간 정비사업 지원 기조가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은 이미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제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가적인 요건과 제한이 붙을 수 있어 실제 정비사업 현장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폭넓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합의 됐지만 실제 법안 통과는 미지수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을 법적 상한 1.2배까지 부여하도록 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마련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법안 개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일러스트=이동훈 선임기자]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간 협의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오 시장과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위축된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10대 개선 과제'를 국토부에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8개 과제를 수용했으며, 나머지 과제 중 하나인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허용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토부가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법적 상한의 최대 1.4배, 공공재개발 사업에는 최대 1.3배의 용적률을 적용하는 점을 들어 민간 정비사업에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에도 법적 상한의 1.2배 또는 1.3배까지 용적률을 추가로 허용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국토부는 용적률 1.2배 방안을 최종 선택해 여당과의 협의 과정에 있으며 이를 포함한 도정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이 제도가 확정되면 법적 상한 용적률이 300%인 서울시내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360%까지 용적률을 늘릴 수 있으며 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250%에서 300%까지 받게 된다.  서울시 추산에 따르면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이 법적 상한의 1.2배로 높아지면 2031년까지 약 4만3000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 이 경우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순증 물량은 기존 목표인 8만7000가구에서 13만가구 수준으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적률 법적 상한 1.2배 상향이 모든 사업장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 사업장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이같이 추산된다"고 말했다. 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의 정비사업 주택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적률 상향이 이뤄지면 단순계산시 35만가구 착공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다만 법안 처리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개정안의 방향성은 마련됐지만 국토부와 여권에서 법안 처리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라서다. 실제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용적률을 1.2배까지 높이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도시정비법처럼 바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협력하겠다"면서 "서울시와 실무 협의를 하고 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국토부와의 실무협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도정법 개정안은 국토부가 아닌 여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으로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보다 야당과의 협의가 우선시 될 것"이라며 "세부적인 개정안 내용에 대해 서울시의 검토를 요청하는 경우가 아직 없었고 단지 서울시의 요청사항만 국토부에 전달된 상태"라고 말했다.  ◆ 與 지역별 차등적용 등 추가 조건 내놔…대통령 비판 인식도 통과 변수 이미 방향성이 확정됐음에도 정부와 여당이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서울시는 "서울시 입장은 이미 전달한 만큼 개정안 처리를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대했던 연내 국회 통과가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법안 개정에 시간이 소요될 사안도 발생했다. 당정협의 과정에서 여권의 추가 사항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먼저 지역별 차등적용이다. 강남·서초·송파구의 강남3구와 용산구의 민간정비사업은 용적률 추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또 늘어난 용적률로는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만 짓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늘어나는 용적률의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에 대해 예외를 주지 못하도록 명확히 하는 것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단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당에서 요구하는 추가 사안은 서울시가 고려했던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내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시간 추가 소요와 진통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부분은 서울시가 크게 반대할 사안은 아닌 만큼 개정안 통과를 크게 늦출 요인이 아니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사업성 증대가 절실한 비도심 강북지역에 중점적으로 배정할 수 있고 또 강남권 등 인기지역에서는 재건축 이후 사업성까지 고려해 고밀 재건축을 크게 반기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요구 사항인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 완화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내 통과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하면서도 막판 진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재명 정부출범 이후 사안마다 극한대립에 빠진 서울시와 국토부의 관계 때문이다. 협의 과정도 순탄치 않다. 오세훈 시장은 홍 장관과의 빠른 만남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홍지선 장관은 실무협의부터 마무리한 다음 만남을 공식화한 상태다. 도정법 개정 사례도 마찬가지다. 국토부는 '서울시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말한 반면 서울시는 국토부가 도정법 개정에 대해 시 의견을 요청한 사례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재개발 사업장을 찾아 공공 재개발을 강조하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재개발은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데 민간정비사업은 부정 부패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을 악마화한다고 비판했다. 시장 전문가는 "대통령이 맞대 놓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했는데 여권이 민간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법안 개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정비사업에 대한 방향성은 국정과제에도 명시돼 있는 '공공성 강화'며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도 있는 만큼 국회나 정부의 제도 개선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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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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