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와 LH 평택사업본부는 고덕국제신도시와 국도 1호선을 잇는 도로(광역1A)를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광역1A 노선은 신도시와 경부선 철도를 고가도로로 횡단해 장당사거리로 연결되는 총 연장 1.28km의 왕복 4차로 도로다.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주변도로 노선도[사진=평택시청]2020.06.29 lsg0025@newspim.com |
그간 신도시와 국도 1호선을 바로 접근 가능한 도로가 없어 출퇴근 시간대 먼거리를 우회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신설도로의 개통으로 15분 이상의 시간 절약이 가능해져 입주민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입주 직원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광역1B 노선(L=3.5km, 왕복 4차로)이 완공되면 동부우회도로까지 연결될 경우 오산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필재 평택사업본부장은 "쾌적한 정주 여건 확보를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신도시 교통망 확충을 위해 노력한 평택사업본부장 및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 인사를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