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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 "철저한 코로나 방역·지역경기 안정 총력"

기사입력 : 2020년06월30일 22:00

최종수정 : 2020년06월30일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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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가 민선 7기 2주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30일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흔든 코로나19시대 철저한 방역과 지역경기 안정이라는 두 갈래 길을 슬기롭게 대처키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김학동 예천군수[사진=예천군] 2020.06.30 lm8008@newspim.com

앞서 예천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지역의료보건계획수립 평가 최우수상, 행복한 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금상, 농정업무평가 9년 연속 수상 등 38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평가 경쟁력 혁신 1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와 '2019예천세계활축제'를 예천읍 시내 일원에서 개최해 중심상가 활성화와 농민들과 상인들의 상생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호응을 얻었다.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2018년 총 28건 197억 원 사업비 확보, 2019년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330억 원, 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 원, 새뜰마을사업 42억 원 등 총 39건에 756억 원을 확보해 열악한 재정확충에 든든한 마중물을 채웠다.

민선 7기 후반기에도 지역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만이 예천의 밝은 미래를 보장한다는 신념으로 군민이 꿈꾸는 새로운 예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더욱 촘촘히 챙겨 나간다는 계획이다.

▲ 코로나19 철저한 대응·지역경기 활성화 집중

예천군은 코로나19는 2차 대유행을 예상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고 지역경제 살리기 또한 시기를 늦출 수 없는 절박한 상황으로 방역수칙실천 생활화, 치밀한 방역체계 유지는 물론 방역물품 비축 등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한 재난지원금 및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 등 각종 지원책으로 침체한 경기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 활력을 높일 방침이다.

지역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경기활성화를 위해 세출구조 조정과 지방채 발행은 물론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와 적극적인 기업유치, 지역 농산물 판로개척으로 군민 소득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곤충생태관 재개관 [사진=예천군] 2020.06.30 lm8008@newspim.com

▲ 명품 도청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김 군수는 신도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330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부족한 체육시설 충족을 위한 테니스장, 테마 숲 조성, 다함께 돌봄센터 5개소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동주택 입주민간 갈등해소와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주민이 명품 신도시의 주체로 다양한 취미활동과 교육 등으로 활용 가능한 호명면주민자치센터를 하반기에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 공영주차장 확보 & 일방통행 구상

원도심의 인구 감소와 맞물린 경기침체는 장기화된 과제다. 김 군수는 이의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군민 설득과 이해를 바탕으로 변화를 위한 과감한 도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우선 공영주차장 확보위해 도심지 주변 5개소를 선정, 55억 원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국비 16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30억 원으로 174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일방통행 교통체계도 구축한다. 서본리 굴머리에서 백전리 한전 앞까지 2.8km구간을 일방통행 교통체계로 바꾸면 310여 면의 주차장이 추가로 확보될 뿐 아니라, 인도를 넓혀 보행도 편하게 되고 교통의 흐름도 원활하게 되는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 농·축산업 현대화 및 유통구조 개선, 풍요로운 부자농촌

김 군수는 농업인들의 실질 소득향상을 위해 △시설원예 분야 전략품목 현대화사업 △농산물 유통 활성화 △친환경 농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또 농산물가공센터를 건립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화에 속도를 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 활성화는 물론 농산물 유통 및 수출 확대 등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마케팅을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70억 원이 투입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해 경쟁력 있는 특화산업인 곤충의 고부가가치 상품개발로 농가소득을 올려 부자농촌, 희망농촌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예천 삼강문화단지 [사진=예천군] 2020.06.30 lm8008@newspim.com

▲ 관광인프라 확충, 관광의 완성도를 더하다

김 군수는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회룡포~삼강권역과 용문사~명봉사권역 등 권역별 관광테마 상품개발이 그것이다.

이를 위해 예천군은 회룡포·삼강권역은 용궁역 관광테마 사업, 회룡포 힐링정원 조성, 삼강문화단지와 회룡포를 잇는 모노레일 설치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백두대간 권역은 하늘자락 공원전망대와 둘레길 조성으로 주변 천년고찰인 용문사, 명봉사와 태실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성천 권역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곤충생태원, 예천박물관, 천문우주센터를 연계한 체험관광 상품인 '예천나들이 패스'를 운영하고 금당야행, 인문캠프, 모바일 관광상품 등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 2022년 아시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준비

'스포츠마케팅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심장'이라는 각오로 예천군은 공격적 스포츠마케팅에 행정력을 결집시켜 '2022년 U-20 아시아주니어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는 아시아 45개국 1500여 명이 22개 종목에 출전한다. 군 단위 최초로 대회를 개최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예천군 브랜드 가치상승 기회와 스포츠도시 위상 제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의 메카'로 불리는 예천은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 경사로훈련장, 모래사장 훈련장 등 동·하계 전천후 훈련이 가능한 시설을 보유해 각종 육상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으로 지역경기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공설운동장 리모델링부터 국내 리허설 대회 개최, 대회준비 조직위원회 구성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 대회를 치러낼 계획이다.

김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을 바탕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경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변화와 도전은 계속된다"면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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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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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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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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