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종합] 현대차 등 완성차 '동행세일' 참가…최대 10% 할인

기사입력 : 2020년07월01일 15:16

최종수정 : 2020년07월01일 15:16

현대·기아·르노삼성·GM·쌍용차 등 전 업체 참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해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행사다.

현대차는 1일 더 뉴 싼타페 계약 고객 1만명에게 20만원의 계약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현대차]

주요 차종에는 최대 1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3~5% ▲벨로스터(N 제외) 10% ▲i30 5%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 3~5% ▲코나(하이브리드, 전기차 제외) 4% ▲투싼 5% Δ구형 싼타페 5~7% 등이다.

7월 출고 고객을 기준으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3~10% ▲코나 일렉트릭 3~8%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상용차량은 마이티, 카운티, 메가트럭, 파비스,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유니버스 등 7개 차종 총 900여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1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율은 ▲마이티 1~5% ▲카운티 1% ▲메가트럭 6% ▲파비스 2~3% ▲뉴파워트럭 1~5% ▲엑시언트 1~10% ▲유니버스 3~4% 등이다.

기아차는 K3, 스포티지, 니로HEV, 카니발 등 10개 차종을 구매하는 5000명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이나 36개월 할부 기간 1% 특별 저금리 혜택을 준다.

차종별로 ▲모닝 기본 할인 20만원 및 2~3% ▲K3 기본 할인 30만원 및 2~3% ▲스포티지 기본 할인 50만원 및 3~4% ▲레이, 쏘울, 스토닉 2~4% ▲K7, 니로 하이브리드 2~3% △스팅어 기본 할인 1.5% 및 6.5%~8.5% ▲카니발 기본 할인 3% 및 1~3% 등의 할인을 제공한다.

최대 할인혜택이 모닝 60만원, K3 85만원, 스포티지 150만원, 니로HEV 80만원, 카니발 210만원 등이다. 상반기 헌혈을 한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고객이 헌혈증을 기부하면 승용·RV·봉고 전 차종에서 10만원의 추가 할인을 해준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개인사업자 고객은 36개월 할부 기간 중 초기 6개월 간 월 납입금 없이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를 할부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간 3.5% 또는 최대 72개월 간 3.9%의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또 신개념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36개월 금리 4.9% 또는 48·60개월 금리 5.5%에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QM6 구매 고객은 차량 옵션·용품·보증연장 지원 또는 50만원 현금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단 SE 트림, 볼드 에디션 등은 제외된다. 여기에 의료기관 종사자, 호국보훈자, 공무원, 교직원은 5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중형 세단 SM6 현금 구매 고객은 5개 트림 선택시 최대 20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GDe LE Special, GDe SE, GDe PE, LPe SE 트림 구매시엔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렌터카와 택시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할부 구매시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콤팩트 SUV 르노 캡처는 최대 72개월 간 3.9% 저금리 할부 또는 신개념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 금리 4.9% 또는 48·60개월 금리 5.5%)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 SM3 Z.E.는 현금 구매시 최대 600만원을 할인다. 여기에 국고보조금 616만원과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지역에 따라 최대 231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GM 쉐보레는 스파크 1000대 한정 10%, 말리부 디젤 100대 한정 15%, 트랙스 100대 한정 10%, 이쿼녹스 100대 한정 7% 할인한다. 행사와 별도로 7월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줄어든 만큼 지원한다. 말리부 70만원, 트랙스 60만원, 이쿼녹스 70만원 등이다.

쌍용차는 2500대 한정으로 최대 10% 할인한다. G4 렉스턴은 최대 45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G4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등 SUV 전 모델 대상으로 개소세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150만원을 할인한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