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투협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 발표...한국기업평가 '우수'

기사입력 : 2020년07월02일 09:39

최종수정 : 2020년07월02일 09:39

유용성 부문은 NICE신용평가 '우수'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20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는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로고=금융투자협회]

평가 부문은 ▲신용등급의 고평가 여부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 ▲신용등급의 급격한 사후조정과 일관성 없는 평가행태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신용등급의 안정성 부문 ▲예측지표(등급전망·등급감시)의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방법은 학계와 연구원, 금융투자업계 등 전문가 태스크포스(TF) 논의를 통해 실시됐다.

올해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 ▲신용등급의 정확성 ▲신용등급의 안정성 부문에서는 한국기업평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가는 두 부문의 정량·정성평가 모두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 정량평가에서 투자등급 부여 후 일정기간 이내에 부도가 발생한 비율(평균누적부도율)이 전반적으로 타사 대비 크게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신용등급의 유용성 부문에서는 NICE신용평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량평가 결과, NICE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예측지표(등급전망·등급감시)와 실제 신용등급 변동 방향간 일치비율이 타사 대비 고른 분포를 보여 가장 우수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미지 투표 최소화를 위해 신용등급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 그룹 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극단값 제거를 위해 설문 대상자 수의 약 5%를 제거한 나머지를 산술 평균해 산출했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