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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권 반환 23년 자치권 무력화, 8대 '홍콩-중국' 충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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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제정으로 23년 전 일국양제 약속 깬 중국
우산혁명∙송환법 시위로 커진 홍콩인 민주화 의지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0년 7월 1일. 이날은 영국이 홍콩 주권을 중국에 반환한 지 23년째 되는 날이자 홍콩 국가보안법(이하 홍콩보안법)이 정식 시행된 첫 날로서, 홍콩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적 사건을 남긴 시간으로 기록됐다.

지난 1997년 7월 1일 홍콩 주권 회복과 함께 중국은 향후 50년간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나라 두 체제) 원칙 하에 홍콩에 고도의 자치권(高度自治)을 인정해 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홍콩보안법 제정을 강행하며, 23년 전의 약속을 철저히 깨뜨렸다. 홍콩보안법의 등장은 일국양제의 붕괴를 알리는 상징적 사건으로서, 홍콩과 중국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3년간 홍콩과 중국 사이에 발생한 8가지 중대 사건을 되짚어보고, 이를 통해 '일국양제' 하에서 양국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왔으며 홍콩인들의 민주화 의지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를 재조명 해보고자 한다. 

◆ 1999년 '최종해석권' 앞세워 홍콩 사법권 개입

1999년 6월 26일. 중국 당국이 주권 회복 후 처음으로 홍콩 사법권에 직접 개입하는 단초를 마련한 날이다.

사건의 발단은 일명 오가령(吳嘉玲)사건에서 시작된다.

1998년 홍콩인이 중국에서 자녀를 낳은 경우 그 자녀들은 홍콩거주권을 받을 수 없었고, 중국 공안기관에 홍콩 이주를 신청하는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했다. 하지만, 허가증을 발급받는데 수년이 걸렸고, 이에 홍콩인들은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자녀를 홍콩으로 데려오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약 천 명에 달하는 홍콩인들이 이렇게 홍콩으로 들어왔고, 홍콩 정부는 이들을 다시 중국으로 되돌려 보내려 했다. 그 천 명 중 한 명이었던 오가령(당시 10세) 등 4명은 이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홍콩 법원은 홍콩 정부가 이들을 중국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기본법 24조 등에 위반한다며 '위헌' 판결을 내렸다.

홍콩의 실질적 헌법인 '기본법(우리나라의 헌법에 해당)' 24조는 홍콩에서 출생한 중국 공민과 홍콩에서 7년 이상 거주한 중국 공민, 그리고 이들이 낳은 중국 국적의 자녀는 홍콩영주권을 획득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당시 홍콩 행정장관이었던 친중파 둥젠화(董建華)는 기본법 158조 1항에 규정된 '본법의 해석권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 있다'는 내용의 '최종해석권'을 근거로 전인대에 의견을 구했고, 전인대는 기본법 24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앞세워 홍콩 법원의 판결을 뒤엎었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기본법 해석은 홍콩의 최상위법인 '기본법'과 맞먹는 효력이 있고, 홍콩 법원의 결정은 중국 전인대의 기본법 해석에 귀속된다는 것을 입증한 사건이었다. 

중국 당국이 홍콩 기본법 상의 '최종해석권'을 앞세워 홍콩 법원의 위헌 결정을 뒤엎은 가장 최근 사례로는 지난해 발생한 '복면금지법' 사건을 들 수 있다.

지난해 10월 홍콩 정부는 52년만에 사실상 계엄령인 '긴급상황규례조례(긴급법)'을 발동하고 불법과 합법을 막론하고 집회에서 복면 착용을 금지시키는 '복면금지법'을 시행했다.

이후 홍콩 법원은 복면금지법이 필요 이상으로 기본권을 침해, 기본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위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중국 당국은 기본법에 대한 위헌 여부의 판단 및 결정 권한은 전인대 상무위원회에 있다면서 홍콩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현재까지 복면금지법에 대한 위헌 판결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홍콩 로이터=뉴스핌]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이 7월 1일 열린 홍콩 주권 반환 23주년 기념식에서 축배를 들고 있다. 그 가운데 이날 홍콩 도심 곳곳에서는 홍콩보안법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 2003년 '홍콩보안법' 반대하는 최초의 '7∙1집회' 

2003년 7월 1일. 홍콩에서 매년 7월 1일마다 열리는 '7∙1집회'가 처음으로 시작된 날이다.

당시 홍콩 정부는 '기본법 23조'에 근거해 반역, 국가 정권 전복, 국가기밀누설 등 7개 범죄 행위를 처벌 금지하는 내용의 '국가보안법' 제정 시도에 나섰다. 

하지만, '국가보안법' 제정에 반대하는 50만명의 홍콩 시민이 도심으로 쏟아져 나와 대규모 시위를 벌이면서, 홍콩 정부의 시도는 무산됐다. 이듬해 홍콩 정부는 해당 법안의 초안을 철회했고, 당시 국가보안법 제정을 추진한 둥젠화 행정장관은 실각됐다.

당시 '7∙1시위'는 홍콩 시민의 거대한 힘을 보여준 사건으로 기록됐고, 이는 매년 7월 1일이면 열리는 주권 반환 기념 집회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7∙1집회' 참가자 수는 종종 홍콩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로 평가될 만큼,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키는 국가적 행사로 꼽힌다. 하지만, 올해 홍콩 정부는 홍콩보안법 사태에 따른 여파를 우려해 17년만에 처음으로 집회를 금지시켰다. 

◆ 2012년 중국 공산당 충성 강요 '국민교육' 반대 시위

2012년 10월 8일. 렁춘잉(梁振英) 당시 홍콩 행정장관은 중국 공산당에 대한 맹목적 충성을 강요하는 과목을 필수 교과로 지정하는 '국민교육' 의무화 방안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홍콩의 주권은 돌아왔지만, 홍콩인들의 '마음'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당시 중국 정부는 홍콩의 주권 회복 후 중국과 홍콩 간에 각종 충돌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홍콩 시민들의 중국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홍콩의 운명이 중국과 모두 결부돼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2007년 후진타오(胡錦濤) 전 중국 국가 주석은 홍콩을 방문했을 당시 홍콩 청소년들에게 국민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민교육 의무화에 반대한 홍콩 시민들은 "중국이 홍콩의 청소년들에게 중국 사상을 '강제 세뇌' 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집회와 단식투쟁 등으로 항거했다.

2014년 9월 28일 홍콩 행정장관 완전 직선제를 요구하는 '우산혁명'이 일어났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2014년 홍콩 민주화 의지를 전세계로 알린 '우산혁명'

2014년 9월 28일. 홍콩 시민 민주화 항쟁의 새로운 서막을 연 '우산혁명'이 시작됐다.  

우산혁명은 대규모 시위대가 홍콩 행정장관 완전 직선제를 요구하며 79일동안 홍콩 도심을 점거한 채 벌인 민주화 시위로, 당시 시위대가 우산으로 경찰의 최루탄을 막아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홍콩 민주화 운동의 주역인 조슈아 웡(黃之鋒)은 2012년 국민교육 의무화 반대 운동을 주도한 데 이어, 우산혁명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현재 홍콩 행정장관은 선거인단의 간접선거로 선출된다. 우산혁명이 성공했다면, 홍콩 시민들은 1인 1표를 행사하는 직선제로 행정장관을 직접 선출할 수 있게 됐을 것이다. 

우산혁명은 홍콩 시민 민주화 항쟁의 큰 전환점이 됐다. 혁명을 주도한 1020 세대들이 이 혁명을 통해 홍콩 사회와 중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됐고, 향후 홍콩과 중국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는 복선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2016년 중국 자본주의 통제 반대하는 '어묵혁명'

2016년 2월 8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중국의 설)이었던 이날 밤, 홍콩 카오룽(九龍)반도 몽콕(旺角) 지역 야시장에서 노점상 단속을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10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명 '어묵혁명'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당시 노점상 대부분이 홍콩 서민음식을 대표하는 어묵 상점이었다는 점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 장샤오밍(張曉明) 홍콩 주재 중국연락판공실 주임은 해당 폭력 시위 참가자들을 테러 성향을 띈 '급진적 분리세력'이라고 규정했다. 시위 참가자들을 당시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분리주의자와 비슷한 범주에 놓으면서, 이들의 목적이 중국으로부터의 독립과 중국 분열에 있다고 판단했다. '독립'은 중국 당국이 설정한 레드라인(한계선)으로, 사회 질서를 무너뜨리는 이들의 행동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한 것이다. 

'어묵혁명'에 참여한 시위자들은 정부의 노점상 탄압을 두고, 중국 자본주의가 홍콩을 통제하려는 시도로 판단하기도 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어묵혁명을 계기로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제정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었다.

◆ 2018년 '일지양검' 하의 일국양제 유명무실화 논쟁

2018년 9월 23일. 홍콩과 중국 광둥(廣東)성의 광저우(廣州) 및 선전(深圳)을 잇는 일명 '광선강(廣深港)' 고속철이 정식 개통되면서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의 주요 도시와 홍콩 간 일일 고속철 여행이 가능해지게 됐다.

해당 고속철의 개통은 일지양검(一地两检) 논란을 불러왔다. 논란의 핵심은 홍콩 고속철 역사 내에 홍콩 및 중국 출입국 심사대를 설치해 중국 치외 법권 지대를 뒀다는 점에 있었다. 쉽게 말해, 홍콩 고속철 역사 내 일부 구역을 중국 대륙의 관할 하에 둔다는 의미다.

당시 홍콩 야당과 시민단체는 일지양검이 일국양제 원칙에 심각하게 위배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하지만, 홍콩과 중국 정부는 일지양검이 기본법과 '일국양제' 원칙에도 부합하는 것이라면서, 오히려 수속 시간을 줄이고 장기적인 경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홍콩 로이터=뉴스핌] 홍콩 반환 23주년을 맞은 7월 1일 홍콩보안법을 반대하는 시위가 홍콩 도심 곳곳에서 벌어졌다. 수천 명이 시위에 참여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을 포함해 370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 2019년 송환법 반대 최대 규모 '반중 시위'

2019년 6월 9일. '제2의 우산혁명'으로 불리는 '범죄인 인도 조례(송환법)' 반대 시위가 열렸다.

홍콩 시민 103만여 명은 홍콩 범죄인을 중국으로 송환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 '송환법' 제정에 강력 반발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시위 진압을 위해 경찰은 실탄까지 동원하며 강경 대응, 충돌 과정 중 일부 시위대와 경찰이 부상을 입는 유혈사태까지 발생했다.

이 같은 유혈사태에도 반대 시위가 끊이지 않자, 캐리 람 홍콩 행장장관은 시위 발생 88일만에 송환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반중(反中) 시위로 심화되면서 송환법 철회 이후에도 몇 달간 지속됐다.

이 사태는 홍콩 주권 회복 이후 발생한 최대 규모의 가장 폭력적인 사태이자, 홍콩 정부가 유일하게 시위 단체의 의견을 받아들인 민주화 항쟁 시위로 평가된다.

◆ 2020년 일국양제의 사망 '홍콩보안법' 시행

2020년 6월 30일.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국제 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홍콩보안법을 전격 통과시켰다.

홍콩보안법 초안은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행위, 외국 세력과 결탁 등을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4대 행위로 지정, 이를 금지∙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콩 내 국가안보 관련 기관을 설치해 특정 상황에서 '극소수'의 안건에 대해 '관할권'을 행사하도록 규정했다.

"일국양제의 사망, 일국일제 시대 도래"

중국은 홍콩을 대신해 입법을 강행, 23년전 약속한 일국양제 원칙을 어기고 일국일제(一國一制, 한 나라 한 체제)로 바꾸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일국양제' 하의 항인치항(港人治港, 홍콩인이 홍콩을 다스린다는 뜻)으로 대변되는 홍콩의 반자치 지위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홍콩보안법 시행 파문은 국제사회로 확산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홍콩의 종말'이라는 표현으로 보안법 시행에 따른 홍콩 미래의 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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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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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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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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