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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텐센트가 사기 당해?, 인도 규제로 7조원 손실 '틱톡', "양성이래" 쇼핑몰서 대성통곡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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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6월 29일~7월 3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사진 = 신화사, 바이두] 배상희 기자 = (좌측 상하단)텐센트의 모바일 게임 'QQ스피드(qq飛車)'에 노출된 라오간마(老幹) 로고와 타오화비(陶華碧) 창업주의 모습.(우측)라오간마가 판매하는 대표 양념장 사진.

◆ 텐센트가 사기를 당해? 광고계약 분쟁의 결말은?

중국 대표 인터넷기업 텐센트(騰訊)와 '중국 국민 양념장' 제조 업체 라오간마(老幹). 두 기업 간에 벌어진 소송 사건이 금주 중국 현지 인터넷 매체를 뜨겁게 달궜다.

텐센트 측은 지난달 29일 선전(深圳)시 난산(南山)구 법원에 라오간마 그룹이 광고비를 미지급했다며, 라오간마 그룹에 속한 재산 1624만 위안(약 27억6000만원)에 대한 차압과 동결을 신청했다.

텐센트 측에 따르면 작년 3월 두 그룹은 라오간마 제품의 시장 홍보를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고, 텐센트는 자사가 개발한 레이싱 모바일 게임인 'QQ스피드(qq飛車)'에 라오간마 제품과 로고 등을 노출시키며 계약을 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QQ스피드 게임에는 라오간마 이름이 적힌 옷을 입은 캐릭터가 등장하는가 하면, 게임 속 광고판에 타오화비(陶華碧) 창업자의 얼굴도 등장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라오간마 측은 텐센트와 직접적으로는 물론 대행사 위탁을 통해서도 관련 계약을 체결한 바가 없다며 즉각 해명에 나섰다. 이어 라오간마 측은 구이양(貴陽)시 소재 중국 공안(경찰)에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구이양시 공안국은 조사 결과 차오(曹)모씨(36세), 류(劉)모씨(40세), 정(鄭)모씨(37세) 등의 혐의자 3인이 라오간마 도장을 위조하고, 회사 마케팅부 책임자로 위장해 텐센트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텐센트가 프로모션 이벤트로 제공하는 온라인 게임 선물 코드를 획득하고, 이를 다시 되팔아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이들 3인은 구속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텐센트처럼 거대한 기업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기존의 텐센트는 '얼른 (게임)머니 충전해!(快充錢)'라고 소리지르는 독종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순수한 백치미(傻白甜)가 흐르는 모습이 연상된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베이징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짧은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이 인도의 사용 규제로 최대 60억 달러(약 7조2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인도에서 사용 금지당한 '틱톡', 경제손실 7조원 넘어

중국과의 국경 분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인도가 59개의 중국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사용을 금지하고 나서면서 관련 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짧은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트댄스(字節跳動∙ByteDance)는 인도의 이번 규제로 7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된다.

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바이트댄스 고위 관계자는 최근 인도 정부가 자사 앱의 사용을 금지시키면서, 최대 60억 달러(약 7조2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인도 정부에 의해 사용 금지 조치를 당한 다른 앱의 전체 손실액을 합한 규모보다 많다.

이번에 인도로부터 사용 금지 조치를 당한 바이트댄스의 앱은 틱톡 외에 소셜미디어 플랫폼 헬로(Helo)와 동영상 앱 비고비디오(Vigo Video)도 포함돼 있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지난달 29일 중국 인터넷 업체가 개발한 동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자상거래 등과 관련한 59개 중국산 앱에 대해 인도 내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 여기에는 틱톡을 비롯해 위챗(微信∙웨이신, 중국판 카카오톡),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등이 포함됐다.

틱톡은 이용자들이 배경음악에 자신의 노래나 춤, 사진 등을 합성해 제작한 15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앱으로, 중국은 물론 해외 10~20대 젊은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인도는 바이트댄스에게 있어 포기할 수 없는 해외 시장이다.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지난해 틱톡의 인도 내 다운로드 수는 3억2300만회, 올해 1분기에는 6억1000만회에 달했다. 이는 전세계 시장에서 이뤄진 틱톡 다운로드 수의 30.3%에 해당하는 수치로, 미국 내 다운로드 수 1억6500만회도 넘어선다.

이에 바이트댄스는 인도 시장 확대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바이트댄스는 향후 3년간 인도 시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해 7월 바이트댄스는 인도 현지 이용자의 데이터를 보관할 데이터센터를 건립했다. 현재 바이트댄스가 고용하고 있는 인도 현지 직원만 2000명이 넘는다.

[사진 = 하오칸스핀 캡처] 배상희 기자 = 베이징 스징산(石景山) 완다(萬達) 광장에서 한 여성이 핵산 검사 양성 판정을 받고 대성 통곡을 하고 있다.

◆ "양성이래" 중국 여성 베이징 쇼핑몰서 대성통곡

중국 수도 베이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돼 가는 가운데,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쇼핑몰을 활보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하오칸스핀(好看視頻)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이날 베이징 스징산(石景山) 완다(萬達) 광장에서 한 여성이 핵산 검사 양성 판정을 받고 대성 통곡을 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동영상 속에서 이 여성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면서 "방금 전화를 받았는데, 내가 양성이래"라며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이 동영상은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등 현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방역 당국은 완다 광장을 봉쇄하고 해당 여성이 다녀간 식당 등을 중심으로 소독을 진행했으며, 건물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과 다른 직원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중국 웨이보에는 이 여성이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다웨청(大悅城∙JOY CITY) 쇼핑몰, 장잉톈제(長楹天街) 쇼핑센터, 왕징(望京) 소호, SKP 백화점, 스징산구 완다 광장 등을 다녀갔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다웨청 쇼핑몰 측은 웨이보를 통해 "차오양 질병 센터와 관련 부서에 문의한 결과 의심환자가 본 쇼핑몰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지 못했다"면서 "방문 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즉각 회사측에 알려주겠다는 뜻을 전달받았다"고 공지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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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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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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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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